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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녹취록" 감정결과 특검 제출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중인 김진흥 특검팀은 15일 썬앤문 감세청탁 의혹과 관련, 박종이 전 청와대 파견 경감의 친형인 박종일(구속) 세무사와 썬앤문 문병욱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박씨는 재작년 7월 김성래 전 썬앤문 부회장으로부터 감세청탁 명목으로 2억5천만원을 받아 이중 5천만원을 홍성근(구속) 전 국세청 과장에게 전달한 사실이 검찰수사결과 드러났다.
특검팀은 박씨와 문씨를 상대로 2억원의 최종 사용처와 동생인 박종이씨 등의 썬앤문 감세청탁 개입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특검팀은 또 손영래 전 국세청장과 홍 전 과장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대검에 의뢰, 이날 오후 두 사람의 "거짓말"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검찰과 특검 수사에서 손씨가 "썬앤문의 청탁을 받은 홍씨가 나의 이름을 팔아 감세를 주도했다"고 주장한 반면 홍씨는 "손씨가 국세청장의 직위를 이용해 감세청탁을 지시했다"며 팽팽히 맞서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주말께 나올 예정인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비리 의혹과 관련, 특검팀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김도훈 전 청주지검 검사가 제출한 녹취록 감정 결과를 넘겨받을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달 청주 키스나이트클럽 실소유주 이원호씨가 수십억원대의 사채를 동원해 정치권 등에 자신의 구명 로비를 했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제출했으나 특검팀은 녹취록에 끊긴 흔적이 있는 등 편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다.
특검팀은 녹취록 감정 결과를 받는대로 김씨와 녹취록 등장 인물들을 소환, 녹취록 조작 여부 등을 보강 조사한 뒤 결론지을 방침이다.
"대통령 측근비리"를 수사중인 김진흥 특검팀은 15일 썬앤문 감세청탁 의혹과 관련, 박종이 전 청와대 파견 경감의 친형인 박종일(구속) 세무사와 썬앤문 문병욱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박씨는 재작년 7월 김성래 전 썬앤문 부회장으로부터 감세청탁 명목으로 2억5천만원을 받아 이중 5천만원을 홍성근(구속) 전 국세청 과장에게 전달한 사실이 검찰수사결과 드러났다.
특검팀은 박씨와 문씨를 상대로 2억원의 최종 사용처와 동생인 박종이씨 등의 썬앤문 감세청탁 개입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다.
특검팀은 또 손영래 전 국세청장과 홍 전 과장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대검에 의뢰, 이날 오후 두 사람의 "거짓말"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검찰과 특검 수사에서 손씨가 "썬앤문의 청탁을 받은 홍씨가 나의 이름을 팔아 감세를 주도했다"고 주장한 반면 홍씨는 "손씨가 국세청장의 직위를 이용해 감세청탁을 지시했다"며 팽팽히 맞서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주말께 나올 예정인 거짓말 탐지기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비리 의혹과 관련, 특검팀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김도훈 전 청주지검 검사가 제출한 녹취록 감정 결과를 넘겨받을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달 청주 키스나이트클럽 실소유주 이원호씨가 수십억원대의 사채를 동원해 정치권 등에 자신의 구명 로비를 했다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제출했으나 특검팀은 녹취록에 끊긴 흔적이 있는 등 편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다.
특검팀은 녹취록 감정 결과를 받는대로 김씨와 녹취록 등장 인물들을 소환, 녹취록 조작 여부 등을 보강 조사한 뒤 결론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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