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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당국이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에 대한 세금 추징을 위해 세무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삼성생명 주식을 보유중인 금융기관을 상대로 삼성생명 주식의 취득, 양도 등과 관련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세무조사 대상은 지난 2000년 삼성자동차 부실과 관련해 채권단이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받은 주식 350만주로 당시 채권단은 주당 70만원이 될 것으로 보고 주식을 인수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상장이 지연되면서 채권 금융기관들은 회계법인의 평가 등을 토대로 삼성생명 주식의 가치를 주당 27만~35만원으로 낮게 평가해 결산재무제표 등에 반영했다.
이에 대해 과세당국은 금융기관들이 주당 가치를 지나치게 낮게 평가했다는 판단하에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융계는 국세청이 주당 70만원으로 평가하는 게 타당하다고 결론 내릴 경우에는 금융기관들이 추징당할 법인세액은 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삼성생명 주식을 보유중인 금융기관을 상대로 삼성생명 주식의 취득, 양도 등과 관련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세무조사 대상은 지난 2000년 삼성자동차 부실과 관련해 채권단이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받은 주식 350만주로 당시 채권단은 주당 70만원이 될 것으로 보고 주식을 인수했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상장이 지연되면서 채권 금융기관들은 회계법인의 평가 등을 토대로 삼성생명 주식의 가치를 주당 27만~35만원으로 낮게 평가해 결산재무제표 등에 반영했다.
이에 대해 과세당국은 금융기관들이 주당 가치를 지나치게 낮게 평가했다는 판단하에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융계는 국세청이 주당 70만원으로 평가하는 게 타당하다고 결론 내릴 경우에는 금융기관들이 추징당할 법인세액은 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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