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육가공 공장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전 5시53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 3공장 내 육가공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대구북부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소방차 30대와 인력 95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강풍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은 끝에 2시간 만에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물 구조가 샌드위치 판넬 구조여서 불길이 번지는 걸 막는 데 주력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