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슬라이스 치즈 3종 리뉴얼 및 신제품 ‘모짜렐라치즈’ 출시
치즈별 용도와 특성 강화한 디자인... ‘쿠킹치즈’ 시대 선도
최근 치즈시장에서 급성장... 치즈시장 1위 노린다

동원F&B(대표 박성칠)가 ‘소와나무’ 슬라이스치즈를 ‘쿠킹치즈’ 컨셉으로 리뉴얼하며 슬라이스치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기존에 판매되던 ‘슬라이스 치즈’와 ‘뼈가 좋아하는 고칼슘치즈’, ‘네모난 크림치즈’를 각각 ‘체다치즈’, ‘고칼슘치즈’, ‘스윗크림치즈’로 리뉴얼하는 한편, ‘모짜렐라치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또한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각 제품별 특징 및 활용 요리들을 감성적으로 담아내는 한편 패키지의 통일성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새로 출시한 ‘모짜렐라치즈’는 국산 원유와 저온스트레칭 기법을 활용해 쫀득쫀득할 뿐만 아니라 전자레인지에 25초만 녹이면 퐁듀치즈로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슬라이스 치즈’를 리뉴얼한 ‘체다치즈’는 기존 제품에 비해 나트륨을 25% 줄여 담백해 샌드위치 등에 함께하면 좋고, ‘스윗크림치즈’는 호주 청정지역 크림치즈로 토스트나 카나페 등에 활용하기 좋다. 하루 두 장으로 성인 기준 1일 칼슘 권장량을 채울 수 있는 ‘고칼슘치즈’는 성장기 아이들의 간식으로 좋다.

동원F&B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슬라이스 치즈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내년까지 치즈시장에서 1위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전체 치즈시장에서 2012년 약 13% 점유율로 4위에 불과했던 동원F&B는 최근 스낵치즈와 피자치즈 등 히트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지난 5월 기준 21%의 점유율로 전체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닐슨코리아 기준)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는 샌드위치, 퐁듀, 파스타 등 다양한 가정식 요리에 치즈를 활용하는 ‘쿠킹치즈’ 관련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고급 슬라이스치즈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며,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