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거로운 요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떡국을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제품 인기
간편하면서도 쉬운 조리법 덕분에 싱글족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선호

새해 첫날을 앞두고 번거로운 요리 과정이 필요 없는 간편식 떡국 관련 제품이 인기다.

3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1인가구와 나홀로족의 증가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간편식도 진화를 거듭, 이젠 떡국도 간편하게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싱글족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많이 선호되는 추세다.

이에 업계에서는 간편하게 떡국 조리가 가능한 제품부터 물만 부으면 떡국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주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상FNF 종가집의 ‘데이즈 냉장떡’은 떡국떡, 떡볶이떡, 조랭이떡 등 가정에서 즐겨 먹는 음식을 쉽게 조리할 수 있어 인기다.  

국내산 청정지역 쌀을 재료로, 최적의 저온건조를 통해 실제 조리 시 떡 본연의 쫀득함과 부드러움을 극대화 한 것이 특징이다. 순쌀로 만들어 고소하고 쫄깃하며, 떡국용으로 조리했을 때 조리 후 떡이 불거나 퍼지는 현상을 최소화 했다.

더불어 ‘데이즈 사골 육수양념’은 진한 사골 육수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떡과 함께 끓이기만 하면 별도의 양념 없이도 떡국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오뚜기의 ‘옛날 쌀떡국’은 부드러운 떡과 사골의 영양이 농축된 액상 스프를 사용해 사골 곰탕의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포장된 떡과 액상스프, 건더기스프를 넣은 후 끓는 물을 붓고 2분만 기다리면 된다.

농심의 ‘농심 떡국면’은 가래떡을 쌀국수로 변형시켜 1인 가구와 바쁜 직장인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깊고 담백한 사골육수에 홍고추, 표고버섯, 김, 파, 소고기, 계란 등 풍성한 고명과 들깨를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으며 조리시간도 4분으로 간편하다.

청정원의 ‘오색자연’과 ‘멸치국물내기 티백’은 떡국 육수 걱정이 필요 없는 제품으로 깔끔하고 깊은 떡국물맛을 낼 수 있다.

‘맛선생 멸치국물내기 티백’을 물에 넣고 5분 정도 끓이면 깊고 진한 멸치국물이 완성된다. ‘맛선생 오색자연’은 자연재료 조미료로 떡국뿐 아니라 아기 유아식에도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다.

대상FNF 이영훈 팀장은 “길게 뽑은 떡가래처럼 무병장수와 풍년을 의미하는 떡국은 새해 첫날 꼭 먹는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며 “관련 제품들은 새해를 맞는 싱글족 등 간편한 떡국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