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 국내 스파클링 워터 시장 진출...페리에 vs 트레비 경쟁 대열에 출사표

코카콜라사가 150년 전통의 캐나다 브랜드인 ‘씨그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플레이버 스파클링 워터 ‘씨그램(Seagram’s)’ 2종을 론칭하며 올해 국내 음료 시장의 핫 이슈로 떠오른 스파클링 워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카콜라사는 이번 씨그램 론칭을 통해 강력한 스파클링 음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을 뿐 아니라, 다변화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새로운 제품으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씨그램은 톡 쏘는 탄산 본연의 상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깨끗하고 깔끔한 맛의 플레인과 천연 라임향 등 2종이다. 특히 제로 칼로리여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일상에서 상쾌한 스파클링을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2종 모두 350ml PET 용량으로 출시되며 8월 중순부터 식품점과 할인점,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1천300원.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맞물려 국내 스파클링 워터 시장은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탄산의 맛을 상쾌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현한 플레이버 스파클링 워터 제품으로 보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파클링 워터 시장은 최근 5년 동안 약 30%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엔 약 350억원 규모로 확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