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세무서, "납세자의 날" 맞아 모범납세자 등 포상

최고의 인기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탤런트 양미경 씨가 마포세무서 일일 민원봉사실장으로 나섰다.

양 씨는 6일 제4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마포세무서의 일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돼 모범납세자들과 유공공무원을 포상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양 씨는 인사말을 통해 해를 품은 달에서 허연우 엄마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마포로 이사온 이후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인덕대학 부교수로도 재직 중인 양 씨는 2006년 국무총리 모범납세자상을 수상하는 등 성실납세의 모범시민으로 꼽힌다.

그는 위촉행사 직후 마포세무서 각 과를 방문, 세무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눴고 민원봉사실로 이동해 납세주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굳팩코리아(주) ▲(주)국보디자인 황창연 대표이사 ▲(주)만다토건 정유상 대표이사 등의 모범납세자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국세청장 표창은 ▲디자인여백의 김강 ▲교육과학사 김동규 ▲(주)경림이앤지 김계영 대표이사 ▲(주)듀켐바이오 김종우 대표이사 ▲(주)한스컴 홍순원 대표이사 ▲윤경숙의원 윤경숙원장 등에 돌아갔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일정 기간(국세청장 이상 표창자는 3년간, 지방국세청장ㆍ세무서장 표창자는 2년간) 세무조사 유예가 적용되며, 징수유예ㆍ납기연장 시 납세담보 완화, 전국세무관서 민원봉사실 전용창구 이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