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중견 제약사인 휴온스[243070]는 25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5.11% 하락한 3만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휴온스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휴온스의 2022년 매출액은 4924억으로 전년대비 12.7%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409억으로 전년대비 -9.7%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50%, 하위 42%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휴온스 연간 실적 추이

휴온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76억원으로 2021년 103억원보다 73억원(70.9%)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3.7%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4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휴온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176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휴온스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1월 22일 김영규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휴온스에 대해 "2023년 4분기 매출액 1,457억원(+12.7 YoY), 영업이익 150억원(-7.7% YoY)으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 2024년 매출액 6,271억원(+13.5% YoY), 영업이익 730억원(+23.7% YoY)을 전망. 올해는 1) 2공장에서의 제품 승인, 2) 메노락토, 사군자의 뒤를 잇는 개별인증형 원료를 사용한 '양춘사' 출시, 3) 2023년 12월 크리스탈생명과학 인수에 따른 연결 자회사 편입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전망. 수익성의 경우 1) 2공장의 시험생산이 계속됨에 따라 예년보다 높은 매출원가율(20~22년 평균 매출원가율 45%)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2)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출시로 판관비 집행, 3) 크리스탈생명과학의 영업적자로 인해 기존 추정치 대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 다만 위 사항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수익성은 '상저하고'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56,000원, 투자의견 'BUY'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