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한해동안 노동부에 접수·처리된 직장내 성희롱 신고사건은 36개
 사업장의 363건이었으며 직장내 성희롱 관련 상담은 389건이었다. 이는
 "99년 직장내 성희롱 관련 신고사건이 19개사업장의 19건, 상담이 142건
 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이며
 -직장내 성희롱 예방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홍보·교육과 사회
   분위기의 변화에 힘입은 피해근로자의 의식변화에 따른 것으로 판단
   되며 향후 제도가 정착되어가는 과정에서 일정기간 동안은 이러한
   증가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접수된 사건을조사한 결과 36개 사업장중 17개 사업장에서 직장내
 성희롱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 17개 사업장의 업종은 의류·섬유 등 제조업, 호텔숙박업, 금융보험업,
   기타 서비스업등 여성이 다수 종사하는 업종이었으며
 - 17개 사업장중 13개 사업장이 100인 미만의사업장이었고
 - 14개 사업장은 대부분 성희롱 예방교육을 미실시하였고 또한 11개
   사업장은 노동조합이 미조직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사건 363건 중 84건이 직장내 성희롱으로 판단되어 결과적으로
 85명의 여성이 50명의 남성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한것으로 밝혀졌다.
 - 피해자는 주로 20∼30대의 하위직급 여성이었고
 - 행위자는 주로 30∼50대의 상급자인 남성이었으며
 - 사업장에서 행위자 50명에 대하여 취한 조치를 분석한 결과
  ·39명에 대하여는 해고, 감봉, 정직, 견책 등의 징계조치를 하였으나
  ·1명은 사업주가 행위자임으로써 징계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10명은 징계조치가 아직 취해지지 않았다(L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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