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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일ㆍ임승남 사장 소환방침..롯데, 충격 속 대응책 마련 부심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5일 오전 롯데그룹 본사와 롯데건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특히 이날중 김병일 롯데그룹 경영관리본부 사장과 임승남 롯데건설 사장 등을 소환, 비자금을 조성해 대선자금으로 정치권에 제공했는 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검찰의 압수수색을 충격속에서 지켜보며 대응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그룹 본사 26층 경영관리본부 사무실과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급파, 회계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룹관계자들은 이날 검찰발표에 대해 "믿을 수 없다"며 전면부인하는 등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오전 10시 40분쯤 검찰이 이미 26층 경영관리본부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역력했다.
오전 11시 현재 롯데호텔 26층은 문이 굳게 닫힌 상태에서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중이다. 임직원들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며 당혹스러워했다.
한편 롯데건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그동안 조사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검찰로부터 정치자금 부문에 대해 계속 조사를 받아왔다"며 "압수수색은 이를 확인하는 과정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은 아직 롯데건설 강남 사무실에 대해 현장을 본격 수사하고 있지는 않다는 게 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 관계자는 "아직 임승남 사장이 조사를 받은 적은 없다"며 "검찰의 일정에 따라 조사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5일 오전 롯데그룹 본사와 롯데건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특히 이날중 김병일 롯데그룹 경영관리본부 사장과 임승남 롯데건설 사장 등을 소환, 비자금을 조성해 대선자금으로 정치권에 제공했는 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검찰의 압수수색을 충격속에서 지켜보며 대응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그룹 본사 26층 경영관리본부 사무실과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급파, 회계자료 등을 확보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룹관계자들은 이날 검찰발표에 대해 "믿을 수 없다"며 전면부인하는 등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오전 10시 40분쯤 검찰이 이미 26층 경영관리본부에 진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역력했다.
오전 11시 현재 롯데호텔 26층은 문이 굳게 닫힌 상태에서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중이다. 임직원들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며 당혹스러워했다.
한편 롯데건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그동안 조사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검찰로부터 정치자금 부문에 대해 계속 조사를 받아왔다"며 "압수수색은 이를 확인하는 과정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은 아직 롯데건설 강남 사무실에 대해 현장을 본격 수사하고 있지는 않다는 게 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 관계자는 "아직 임승남 사장이 조사를 받은 적은 없다"며 "검찰의 일정에 따라 조사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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