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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만주 매입..반도체회복따라 M&A 가능성 사전대비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아남반도체 지분을 확대, 경영권 강화에 나섰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개인 자금으로 장내에서 아남반도체 주식 240만여주(약 1.9%)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회장이 이처럼 지분을 대폭 늘린 것은 타 계열사에 비해 동부그룹의 아남반도체 보유지분이 적기 때문이다.
동부아남관계자는 "경영권 안정을 위해 김회장이 장내에서 지분을 매입했다"며 "현재로썬 추가적인 매입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동부그룹은 동부건설이 16.14%(2000만주), 동부화재 8.07%(1000만주), 동부생명 1.45%(180만주) 등 아남반도체 지분을 총 25.15%를 보유하고 있다. 동부의 타 계열사들의 경우 대주주 보유지분율은 모두 45% 이상을 넘어가는 데 아남반도체만 이에 한참 못 미치는 것.
특히, 반도체가격의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아남반도체의 경영여건도 급속히 호전됨에 따라 혹시나 모를 M&A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분확장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부그룹은 금융산업구조개선법 위반으로 동부화재와 동부생명이 보유한 총 9.52% 가운데 5%를 초과한 4.52%(570만여주)는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정 그룹이 다른 회사를 사실상 지배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업집단에 속한 금융회사는 지배받는 회사 지분을 5% 이상 소 유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570만여주는 통상 취득시점으로부터 3개월 내 처분원칙에 따라 지난 10월까지 처분했어야 하지만, 시장충격 등을 감안해 내년 4월까지로 연장한 상태다.
김 회장은 비상장사인 실트론 지분 33만주를 동부화재에 매각, 161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고 지난 3일 공시한 바 있다.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아남반도체 지분을 확대, 경영권 강화에 나섰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개인 자금으로 장내에서 아남반도체 주식 240만여주(약 1.9%)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회장이 이처럼 지분을 대폭 늘린 것은 타 계열사에 비해 동부그룹의 아남반도체 보유지분이 적기 때문이다.
동부아남관계자는 "경영권 안정을 위해 김회장이 장내에서 지분을 매입했다"며 "현재로썬 추가적인 매입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동부그룹은 동부건설이 16.14%(2000만주), 동부화재 8.07%(1000만주), 동부생명 1.45%(180만주) 등 아남반도체 지분을 총 25.15%를 보유하고 있다. 동부의 타 계열사들의 경우 대주주 보유지분율은 모두 45% 이상을 넘어가는 데 아남반도체만 이에 한참 못 미치는 것.
특히, 반도체가격의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아남반도체의 경영여건도 급속히 호전됨에 따라 혹시나 모를 M&A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분확장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부그룹은 금융산업구조개선법 위반으로 동부화재와 동부생명이 보유한 총 9.52% 가운데 5%를 초과한 4.52%(570만여주)는 처분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정 그룹이 다른 회사를 사실상 지배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업집단에 속한 금융회사는 지배받는 회사 지분을 5% 이상 소 유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570만여주는 통상 취득시점으로부터 3개월 내 처분원칙에 따라 지난 10월까지 처분했어야 하지만, 시장충격 등을 감안해 내년 4월까지로 연장한 상태다.
김 회장은 비상장사인 실트론 지분 33만주를 동부화재에 매각, 161억원의 자금을 마련했다고 지난 3일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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