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black.png)
.png)
.png)
KT도 조사‥결정세액 800억 납부
국세청이 지난 6월부터 한국전력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역대 최고 규모인 1500억원대의 탈루세액을 추징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한전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월부터 한전에 대해 법인세 등 정기 세무조사에 착수, 9월초에 조사를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10월 중순까지 한달여간 조사를 연장했다. 국세청은 한전에 대해 1500억원 정도 추징할 방침이며 이 같은 금액은 지난 1996년 정기조사 당시 1100억원을 추징한 것과 비교하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한전에 대한 조사결과는 당초 이번주 말경 통지가 예정돼 있었으나 연대납부의무를 갖고 있는 한전 산하 6개 발전자회사에 각각 결정세액을 고지하기 위해 다소 늦춰 다음주 초에 최종 통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의 경우 국세청이 내년 "납세자의 날"부터 처음으로 고액납세 기업들에게 수여할 기념탑중 5000억탑 수상이 확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병주고 약주는" 것 아니냐는 푸념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한전과 비슷한 시기에 세무조사를 받아 9월초 조사가 종료됐던 KT도 이달 1일 800억원대의 조사추징액을 국세청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직전 정기조사 때 1600억원 정도의 조사추징액을 납부한 전례가 있어 이번 조사에서는 예상보다 적은 액수가 추징됐다는 전언이다.
국세청이 지난 6월부터 한국전력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역대 최고 규모인 1500억원대의 탈루세액을 추징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한전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월부터 한전에 대해 법인세 등 정기 세무조사에 착수, 9월초에 조사를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10월 중순까지 한달여간 조사를 연장했다. 국세청은 한전에 대해 1500억원 정도 추징할 방침이며 이 같은 금액은 지난 1996년 정기조사 당시 1100억원을 추징한 것과 비교하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한전에 대한 조사결과는 당초 이번주 말경 통지가 예정돼 있었으나 연대납부의무를 갖고 있는 한전 산하 6개 발전자회사에 각각 결정세액을 고지하기 위해 다소 늦춰 다음주 초에 최종 통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의 경우 국세청이 내년 "납세자의 날"부터 처음으로 고액납세 기업들에게 수여할 기념탑중 5000억탑 수상이 확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병주고 약주는" 것 아니냐는 푸념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한전과 비슷한 시기에 세무조사를 받아 9월초 조사가 종료됐던 KT도 이달 1일 800억원대의 조사추징액을 국세청에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직전 정기조사 때 1600억원 정도의 조사추징액을 납부한 전례가 있어 이번 조사에서는 예상보다 적은 액수가 추징됐다는 전언이다.
실무해설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