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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중과세를 피해 증여를 선택하는 다주택 보유자들이 늘고 있지만 무턱대고 증여를 할 경우 손해를 볼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지난 1일부터 기준시가가 평균 23.3% 인상돼 기준시가를 과표로 하는 증여세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여세액과 양도세액을 따져본 뒤 증여세액이 클 경우 매각을 하는 편이 낫다. 다만 2005년부터는 양도세율이 최고 82.5%로 높아지기 때문에 이 때까지 팔지 못한다면 증여를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증여가 불리한 경우=기준시가가 시세의 90%선에 육박하는 단지는 양도를 택하는 편이 낫다.
현 시세가 4억2000만원선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13평형을 증여할 경우 증여세로 대략 5600만원(기준시가 3억6000만원)을 내야 한다. 하지만 2005년 이전까지 양도할 경우 양도세(시세차익 1억원)는 2430만원에 불과하다. 따라서 내년 중에만 양도를 할 수 있다면 양도를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 셈이다.
하지만 이 경우도 양도세가 중과세(82.5%)되는 2005년 이후에 팔 경우 양도세가 8250만원이 돼 증여를 택하는 편이 낫다. 또 아파트 값이 다시 오를 경우에도 양도차익이 커지기 때문에 증여가 유리해 진다.
대치동 우성아파트 65평형도 비슷한 경우다. 이 아파트는 기준시가가 16억2000만원으로 증여세는 대략 4억1600만원선이다. 반면 5억원 정도의 양도차익을 보고 매각할 경우 양도세는 1억6830만원이다. 2005년 이전에 매각할 수 있다면 파는 편이 훨씬 유리한 것이다.
◇증여가 유리한 경우 = 시세대비 기준시가 비율이 낮고 양도차익이 큰 경우에는 증여가 유리하다.
기준시가가 시세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분당 시범단지 현대아파트 33평형(시세 5억2000만원)의 경우 증여세는 3800만원(기준시가 2억7000만원)에 불과하다. 반면 양도세는 지난 2년 동안 2억원 가량 올랐기 때문에 6030만원이다. 양도세가 2배 가까이 많은 셈이다.
이처럼 분당신도시의 경우는 올들어 1억원 이상 오른 반면 시세에 비해 기준시가가 낮기 때문에 대부분 증여가 유리하다. 기준시가 인상폭이 낮은 양천구 목동이나 광진구 광장동 등지도 증여하는 것이 나은 상황이다.
■양도가 유리한 경우
개포주공1단지 13평형
-현 시세 : 4억2000만원
-기준시가 : 3억6000만원
-1년전 시세 : 3억2000만원
*증여세
증여세 과표 : 3억6000만원(기준시가) - 3000만원(기초공제)
증여요율 : 1억(10%)+2억3000만원(20%)
증여세 : 5600만원
*양도세
양도세 과표 : 4억2000만원 - 3억2000만원 = 1억원
양도세율 : 36% - 1170만원(누진공제액)
양도세 : 2430만원
■증여가 유리한 경우
분당 시범현대 33평형
-현 시세 : 5억2000만원
-기준시가 : 2억7000만원
-2년전 시세 : 3억2000만원
*증여세
증여세 과표 : 2억7000만원(기준시가) - 3000만원(기초공제)
증여요율 : 1억(10%)+1억4000만원(20%)
증여세 : 3800만원
*양도세
양도세 과표 : 5억2000만원 - 3억2000만원 = 2억원
양도세율 : 36%-1170만원(누진공제액)
양도세 : 6030만원
지난 지난 1일부터 기준시가가 평균 23.3% 인상돼 기준시가를 과표로 하는 증여세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여세액과 양도세액을 따져본 뒤 증여세액이 클 경우 매각을 하는 편이 낫다. 다만 2005년부터는 양도세율이 최고 82.5%로 높아지기 때문에 이 때까지 팔지 못한다면 증여를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증여가 불리한 경우=기준시가가 시세의 90%선에 육박하는 단지는 양도를 택하는 편이 낫다.
현 시세가 4억2000만원선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13평형을 증여할 경우 증여세로 대략 5600만원(기준시가 3억6000만원)을 내야 한다. 하지만 2005년 이전까지 양도할 경우 양도세(시세차익 1억원)는 2430만원에 불과하다. 따라서 내년 중에만 양도를 할 수 있다면 양도를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 셈이다.
하지만 이 경우도 양도세가 중과세(82.5%)되는 2005년 이후에 팔 경우 양도세가 8250만원이 돼 증여를 택하는 편이 낫다. 또 아파트 값이 다시 오를 경우에도 양도차익이 커지기 때문에 증여가 유리해 진다.
대치동 우성아파트 65평형도 비슷한 경우다. 이 아파트는 기준시가가 16억2000만원으로 증여세는 대략 4억1600만원선이다. 반면 5억원 정도의 양도차익을 보고 매각할 경우 양도세는 1억6830만원이다. 2005년 이전에 매각할 수 있다면 파는 편이 훨씬 유리한 것이다.
◇증여가 유리한 경우 = 시세대비 기준시가 비율이 낮고 양도차익이 큰 경우에는 증여가 유리하다.
기준시가가 시세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분당 시범단지 현대아파트 33평형(시세 5억2000만원)의 경우 증여세는 3800만원(기준시가 2억7000만원)에 불과하다. 반면 양도세는 지난 2년 동안 2억원 가량 올랐기 때문에 6030만원이다. 양도세가 2배 가까이 많은 셈이다.
이처럼 분당신도시의 경우는 올들어 1억원 이상 오른 반면 시세에 비해 기준시가가 낮기 때문에 대부분 증여가 유리하다. 기준시가 인상폭이 낮은 양천구 목동이나 광진구 광장동 등지도 증여하는 것이 나은 상황이다.
■양도가 유리한 경우
개포주공1단지 13평형
-현 시세 : 4억2000만원
-기준시가 : 3억6000만원
-1년전 시세 : 3억2000만원
*증여세
증여세 과표 : 3억6000만원(기준시가) - 3000만원(기초공제)
증여요율 : 1억(10%)+2억3000만원(20%)
증여세 : 5600만원
*양도세
양도세 과표 : 4억2000만원 - 3억2000만원 = 1억원
양도세율 : 36% - 1170만원(누진공제액)
양도세 : 2430만원
■증여가 유리한 경우
분당 시범현대 33평형
-현 시세 : 5억2000만원
-기준시가 : 2억7000만원
-2년전 시세 : 3억2000만원
*증여세
증여세 과표 : 2억7000만원(기준시가) - 3000만원(기초공제)
증여요율 : 1억(10%)+1억4000만원(20%)
증여세 : 3800만원
*양도세
양도세 과표 : 5억2000만원 - 3억2000만원 = 2억원
양도세율 : 36%-1170만원(누진공제액)
양도세 : 60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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