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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감사결과 "부정확한 회계처리 ㆍ관세청 위임업무 소홀"지적
한국관세협회가 8개 분과위원회 중 5개 위원회를 운영하지 않고 있는 등 유명무실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관세청이 관세협회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8개 분과위원회 중 컨테이너분과위원회, 카고분과위원회, 자가용보세창고분과위원회, 보세공장분과위원회, 보세판매장분과위원회 등은 이름만 있을 뿐 전혀 운영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청은 이처럼 협회활동이 저조해 이익단체로서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회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불필요한 위원회를 통합하고 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마련, 회원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관세협회의 실질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관세청은 또 협회는 촉탁직이 일반적으로 회사의 특정한 전문직 업무를 수행할 필요가 있을 경우 임용하는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협회 설립일 이후 현재까지 촉탁직으로 채용한 직원이 모두 정년 만료 후 채용돼 정년연장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될 뿐만 아니라 협회 재정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관세협회는 81년 설립이후 7명의 촉탁직원을 임용했으며 현재 본회 직원 9명 중 여직원 3명을 제외하면 50%를 촉탁직원이 차지하고 있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관세협회는 또 "경조 및 접대비"를 "회의비" 항목으로 회계 처리하는 등 지출금액을 명확히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관세청 감사결과에 따르면 관세협회는 지난 2002년 1월 11일부터 지난해 10월 29일 가지 법인카드 대금으로 지출된 비용 중 일부금액이 "경조 및 접대비" 또는 "업무추진비" 계정으로 처리해야 하지만 이를 "회의비" 항목으로 처리했다. 또 2003년 정기총회시 제출한 02년도 예산집행실적 결산보고서에도 이같은 내용을 회의비로 보고해 의결받는 등 지출금액의 계정치리 방법이 일반회계원칙과 부합되지 않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회의비"로 계정처리한 비용 중 회의개최와 직접관련이 없는 접대성격의 경비 등은 "업무추진비"또는 "경조 및 접대비"로 계정처리하는 한편 수지예산(안) 계획 수립시에도 이같은 비용을 "업무추진비" 또는 "경조사 및 접대비"항목으로 산출할 것을 주문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관세청장으로부터 위임받은 보세사 보수교육(2003년 제1기)을 실시하면서교육일지 결강인원 기록을 소홀히 했으며, 출석부상 교육생의 시간별 출석현황점검을 알 수 없는 등 교육일지 및 출석부 점검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관세청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담당자는 경고, 관리자는 주의조치했다.
이와 관련 관세협회 관계자는 "아직 감사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며 답변을 거부했으나 관세청은 지난달 15일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관세협회가 8개 분과위원회 중 5개 위원회를 운영하지 않고 있는 등 유명무실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관세청이 관세협회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8개 분과위원회 중 컨테이너분과위원회, 카고분과위원회, 자가용보세창고분과위원회, 보세공장분과위원회, 보세판매장분과위원회 등은 이름만 있을 뿐 전혀 운영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관세청은 이처럼 협회활동이 저조해 이익단체로서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회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불필요한 위원회를 통합하고 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마련, 회원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관세협회의 실질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관세청은 또 협회는 촉탁직이 일반적으로 회사의 특정한 전문직 업무를 수행할 필요가 있을 경우 임용하는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협회 설립일 이후 현재까지 촉탁직으로 채용한 직원이 모두 정년 만료 후 채용돼 정년연장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될 뿐만 아니라 협회 재정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관세협회는 81년 설립이후 7명의 촉탁직원을 임용했으며 현재 본회 직원 9명 중 여직원 3명을 제외하면 50%를 촉탁직원이 차지하고 있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관세협회는 또 "경조 및 접대비"를 "회의비" 항목으로 회계 처리하는 등 지출금액을 명확히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됐다.
관세청 감사결과에 따르면 관세협회는 지난 2002년 1월 11일부터 지난해 10월 29일 가지 법인카드 대금으로 지출된 비용 중 일부금액이 "경조 및 접대비" 또는 "업무추진비" 계정으로 처리해야 하지만 이를 "회의비" 항목으로 처리했다. 또 2003년 정기총회시 제출한 02년도 예산집행실적 결산보고서에도 이같은 내용을 회의비로 보고해 의결받는 등 지출금액의 계정치리 방법이 일반회계원칙과 부합되지 않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회의비"로 계정처리한 비용 중 회의개최와 직접관련이 없는 접대성격의 경비 등은 "업무추진비"또는 "경조 및 접대비"로 계정처리하는 한편 수지예산(안) 계획 수립시에도 이같은 비용을 "업무추진비" 또는 "경조사 및 접대비"항목으로 산출할 것을 주문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관세청장으로부터 위임받은 보세사 보수교육(2003년 제1기)을 실시하면서교육일지 결강인원 기록을 소홀히 했으며, 출석부상 교육생의 시간별 출석현황점검을 알 수 없는 등 교육일지 및 출석부 점검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관세청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담당자는 경고, 관리자는 주의조치했다.
이와 관련 관세협회 관계자는 "아직 감사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며 답변을 거부했으나 관세청은 지난달 15일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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