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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회, 국세청 과세에 불복-심사청구 제기
최근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 주가조작 관련 금융투자 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군인공제회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벌여 411억원의 탈세사실을 적발한 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검찰이 군인공제회에 대해 금융투자를 비롯한 전반적인 비리 의혹과 관련 전방위 수사 의지를 피력함에 따라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가 검찰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군인공제회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군인공제회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초까지 40일간(영업일수)에 걸쳐 세무조사를 실시했으며 탈루세금 411억원을 납부토록 통보했다.
그러나 군인공제회는 국세청의 과세결정에 대해 불복, 심사청구를 신청해 놓고 있다. 불복대리인은 삼정회계법인.
이와 관련 국세청은 심사청구 접수 후 60일 이내에 청구인에게 결과를 통보해야 함에도 아직까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국세청의 심사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국세청에서 받은 세무조사는 장기미조사에 따른 정기조사의 성격일 뿐"이라며 "최근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불거진 주가조작을 통한 금융투자 비리나 부동산 특혜분양 의혹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세청이 통보한 추징세액을 아직 납부하지 않았다"며 "심사청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나 세무당국에서 앞서 청구된 불복서류 심사가 밀려있다는 이유로 통보해주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군인공제회는 현역 군인과 군무원의 전역 이후 생활안정을 목적으로 지난 1984년 출범한 국방부 산하기관으로 월 420억원에 달하는 회비로 운영된다. 총 자산이 4조원에 육박하고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건설, 할부금융, 골프장 등 13개 계열사를 거느린 준재벌급 조직이다.
최근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 주가조작 관련 금융투자 비리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군인공제회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벌여 411억원의 탈세사실을 적발한 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검찰이 군인공제회에 대해 금융투자를 비롯한 전반적인 비리 의혹과 관련 전방위 수사 의지를 피력함에 따라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가 검찰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군인공제회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군인공제회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초까지 40일간(영업일수)에 걸쳐 세무조사를 실시했으며 탈루세금 411억원을 납부토록 통보했다.
그러나 군인공제회는 국세청의 과세결정에 대해 불복, 심사청구를 신청해 놓고 있다. 불복대리인은 삼정회계법인.
이와 관련 국세청은 심사청구 접수 후 60일 이내에 청구인에게 결과를 통보해야 함에도 아직까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국세청의 심사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국세청에서 받은 세무조사는 장기미조사에 따른 정기조사의 성격일 뿐"이라며 "최근 검찰의 수사과정에서 불거진 주가조작을 통한 금융투자 비리나 부동산 특혜분양 의혹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세청이 통보한 추징세액을 아직 납부하지 않았다"며 "심사청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나 세무당국에서 앞서 청구된 불복서류 심사가 밀려있다는 이유로 통보해주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군인공제회는 현역 군인과 군무원의 전역 이후 생활안정을 목적으로 지난 1984년 출범한 국방부 산하기관으로 월 420억원에 달하는 회비로 운영된다. 총 자산이 4조원에 육박하고 금호타이어를 비롯해 건설, 할부금융, 골프장 등 13개 계열사를 거느린 준재벌급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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