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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전탑  이설공사  현장소장으로서 고압송전철탑  18개소를
   이전  설치하는 과정에서 철탑을 설계도면 및 시방서에 의해
   조립설치하여  전선연결  작업시에  자중등 충분한  강도를
   지니도록  시공하여야 함에도 공사기간의 단축 및 자재 부족등을  이유로 철탑하부지지대  8개중 2개만 설치하는  등
   설계서  및 시방서에 의한 설치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97.  4. 3  14:50경 작업자  김동기(22세), 오영일(24세)등
   3명에게  철탑에 올라가  전선연결작업을 하도록하여  철탑이
   붕괴되며  김동기 등 2명을 사망케하고 신한철을 부상케
   하였으며,

□ 지난  2월 19일에도  동현장의 철탑위에서  전선연결작업을
   수행케하면서  근로자에 대한 추락예방조치를 하지 아니하여
   근로자 1명을 추락·사망케한 혐의로 구속하였다.

붙 임 : 범죄사실 1부.



                           범  죄  사  실



피의자  김해성은 남광(대표  백남철)이 부천시  원미구 중동
233-11번지에서 시공하고  있는 고압송전  철탑 이설공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현장소장으로 총책임자인바,


"97痔揚?철탑위에서  전선연결작업을
하던중 근로자에 대한  추락예방조치를 하지 아니하여 근로자
1명을 추락 사망토록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