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의과 : 권병희
구내)   5559∼5561

제목 : "99년 5월말 임금교섭 타결현황
<1> 임금교섭 타결진도는 전년과 비슷

  ○ "99년 1∼5월간 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 5,097개소중
      30.6%에 해당하는 1,559개소가 임금교섭을 타결하였음
(전년동기타결진도율 32.5%)
  - 이중 5월중 타결업체는 전체 100인 이상 사업장의 12.0%에
    해당하는 612개소로 임금교섭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음을
    보여줌

<2> 협약인상률은 1.0%로 전년동기보다 높음
  ○  한편, 타결업체의 협약임금인상률은5월중타결업체 612개소의
      협약인상률이 2.7%를 기록한데 힘입어 1.0%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년동기 -2.9%에  비해서는 3.9%p 높은 수치임

  - 협약임금인상률의 월별 추이를 보면 1월 -4.1% 이후 계속 높아지는
    추세임

  ○ 이와 같은협약임금인상률 추이는 산업활동 동향지표의 개선 등
     최근 경기 회복 추세를 배경으로 지난해 임금하향 조정분에 대한
     근로자들의 임금보전요구와 기업의 지불능력 개선이 맞물려 작용
     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 실업률 감소, 구인배율증가 등 최근 고용사정의 호전도 임금
    인상률의 증가추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3> 전체 타결업체의 62.6%가 임금동결 또는 하향조정

 ○ 타결유형별로 보면, 전체 타결업체 1,559개소의 62.6%에 해당하는
    976개소가 임금을 동결하거나하향조정하였으며,

  - 임금을 인상한 업체는 타결업체의 37.4%인 583개소임

※ 협약임금인상률 : 기업이 실제 임금을 지급하기 이전에 노사간에
 임금교섭을 통해 임금을 얼마나 조정할 것인가를 결정할 때의 임금
 인상률을 말함. 반면, 명목임금상승률은실제지급된 임금수준의
 변동을 의미

  ○ 한편, 실지급 임금의 경우 초과급여 및 특별급여의 상승에 힘입어
     "99년 1∼3월 명목임금이 전년동기에 비해 5.6% 상승하였음

 <4> 산업별·기업규모별 인상률

  ○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과 금융 및보험업의 협약임금인상률이
     -1.6%로 가장 낮았는데, 이는 지난해 건설투자 부진에 따른
     적자폭 확대(건설업), 금융부문 구조조정(금융 및 보험업)에
     기인한 것으로 보임

  - 한편, 인상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운수·창고 및 통신업으로(3.8%)이는 택시업체의 사납금제에서 월급제로의 임금제도 변경 및 높은
    타결인상률에 기인

  - 최근 가동률·생산활동이 전년에 비해 대폭 증가한 제조업의
    인상률은 1.3%로 비교적 높은 편임

  ○ 기업규모별로 보면, 5,000인 이상 사업장의 인상률이1.7%로
     가장 높았으며, 1,000∼4,999인 사업장이 -0.3%로 가장 낮은
     인상률을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