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001년 국가기술자격시험(총 581종목)의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
했다. 2001. 1. 21 기능사 필기시험으로 시작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에 대학
수능시험의 10배인 총 608만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01년도에는 기술사 2회, 기능장 2회,기사 3회, 산업
기사 3회, 기능사 4회(한국산업인력공단) 및 컴퓨터활용능력·워드프로세스
3회, 전산회계사·전자상거래관리사 2회(대한상공회의소) 시행될 예정이다.

※ 다만 토목·건축·구조분야 기술사자격은 APEC Engineer Project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3회시행 예정

또한 "64년부터 시행되어 상업계고등학교 재학생이 무려 670만명이나 취득
한 주산·부기 국가시험이 내년에 폐지되어 이번 시행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2001년도 시행계획은 {공신력 있는 시험}, {국민에게 편리한 시험},
{효율적인 시험}을 목표로정기시험의 시행횟수를 일부 축소(29회 → 19회)
하는 대신 수시·상시시험 및 1인2자격갖기시험 등 특성별 시험을 확대키로
하였다.

이러한 조치로 ①종래 너무 잦은 시험으로 인해 응시자의 수험준비가 소홀해
지는 경향을 차단할 수 있고 ②특성별 시험이 확대로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
할 수 있는 편리한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미용, 정보처리, 워드프로세서 등 응시자가 많은 시험에 대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응시할 수 있도록 상시시험을 강화하였고, 1인2자격갖기시험을
활성화하여 여유시간이 없는재직근로자에게 산업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시험을
시행하는 수요자 중심의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은 국가기술자격시험의 점수를
인터넷·ARS 등을 통해 개인에게 공개하여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워드프로세서·컴퓨터활용능력 등 IT분야 자격으로 응시자가 많은 시험에 대해서는
인터넷을 통해 원서를 접수하고 합격자를 발표하는 등 사이버 행정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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