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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설 장관들, 출마 시사 "러시"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사퇴 시한(2월 15일)이 코 앞에 다가옴에 따라 총선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일부 장관들이 조금씩 출마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출마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2월 15일전까지 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이영탁 국무조정실장은 "설에 고향(영주)에 다녀왔다"며 "(출마여부를) 많이 물어보더라. 그러나 아직 당 기반이 없어서..."라고 밝혀 출마 쪽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권기홍 노동부 장관도 경산 청도로 출마하느냐는 질문에 "경산에는 학교(영남대)도 있고 한데 아직 모른다"며 출마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반면 이번 총선의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강금실 법무장관은 "더 이상 대답이 없다"며 웃음으로 넘겨버렸다.
이창동 문화부장관도 대구 출마설에 대해 "나는 정말 생각이 없다"고 못 박은 뒤 "그러나 이번에 대구에 가보니 대구민심도 많이 바뀌고 있더라"고 말했다.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사퇴 시한(2월 15일)이 코 앞에 다가옴에 따라 총선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일부 장관들이 조금씩 출마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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