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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4일 지난 해 12월 30일 개발계획 승인이후 실시된 토지보상이 현재까지 총 토지보상액의 70%를 넘어서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판교신도시의 총보상액은 2조4641억원으로 지금까지 약 73%인 1조7885억원에 대한 협의보상이 이뤄졌으며 이 정도 수치까지 이르는데 5∼6개월이 소요되는 타 사업지구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보상액이 적절하게 산정된 데다 투기지역 지정에 따른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한 주민들의 판단이 작용했기 때문" 이라며 "보상금 지급에 따른 주변지역 토지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투기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 등 시장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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