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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23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사면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뒤 언론의 관심 집중을 우려했으나, 때마침 재경부의 특별소비세 인하 발표로 언론의 관심이 특소세로 넘어가 한시름.
고 대행은 이날 경제단체장 오찬간담회에서 만난 이헌재 경제부총리에게 "오늘 (사면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가 (신문의) 톱이 될 줄 알고 걱정했는데 부총리가 도와줬다"고 치하.
고 대행의 뜻밖의 인사에 이 경제부총리는 "제가 뭘..."이라며 어리둥절해 했으나, 고 대행은 "그거 세금문제 말입니다"라며 이날 석간 신문 톱을 막아준 이 경제부총리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달.
한편 이 경제부총리는 오찬간담회에 앞서 기자들로부터 "오늘 발표한 특소세 인하안이 선심정책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원래 올해 초에 결정했던 것을 시기적으로 지금이 좋겠다 싶어 발표한 것 뿐"이라며 일축.
고 대행은 이날 경제단체장 오찬간담회에서 만난 이헌재 경제부총리에게 "오늘 (사면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가 (신문의) 톱이 될 줄 알고 걱정했는데 부총리가 도와줬다"고 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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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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