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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3차 동시분양가 작년동기대비 54% 상승
지난해 10.29 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매매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서울 동시분양에 나온 아파트의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올해 3차 동시분양의 평균 분양가(예정)는 1천297만원으로 지난 2차(1천134만원)에 비해 14.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 1-3차의 평균 분양가는 평당 1천333만원을 기록, 지난해 1-12차평균(1천81만원)에 비해 23%, 작년 같은기간인 1-3차 평균(867만원)에 비해서는 무려 5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9일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의 평균 평당시세는 1천147만원으로 10.29대책발표 직후인 작년 10월말에 비해 0.43% 하락해 분양가 상승세와 대조를 이뤘다.
이는 1년전에 비해서는 16.2% 오른 것으로 분양가 상승폭(54%)이 매매가 상승폭을 훨씬 앞지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0.29대책 이후 분양가 추이를 보면 작년 10차 1천311만원에서 11차에 973만원으로 낮아지는 듯 했으나 12차에 1천42만원으로 오른데 이어 올 1차에는 사상 최고 가인 1천576만원을 기록하는 등 고분양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달 청약이 시작되는 3차 분양물량 중에서도 상당수 단지들이 인근시세보다분양가를 높게 책정해 가격경쟁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호가 목동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의 경우 32평형의 분양가가 4억3천500만원으로 오는 8월 입주하는 인근 현대아이파크 32평형 시세(3억5천만-3억7천만원)에 비해6천만원 이상 비싸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e-편한세상은 지하철 역까지 차량으로 7-8분 걸리는데도 불구하고 지하철 역세권인 현대홈타운 로열층 시세와 차이가 없어 가격경쟁력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동시분양가를 연도별로 보면 98년 512만원, 99년 576만원, 2000년 663만원, 2001년 730만원, 2002년 862만원, 2003년 1천81만원, 2004년 1천333만원 등으로 점점 상승폭을 넓혀가 자율화 첫 해인 98년의 배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29 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매매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서울 동시분양에 나온 아파트의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 올해 3차 동시분양의 평균 분양가(예정)는 1천297만원으로 지난 2차(1천134만원)에 비해 14.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 1-3차의 평균 분양가는 평당 1천333만원을 기록, 지난해 1-12차평균(1천81만원)에 비해 23%, 작년 같은기간인 1-3차 평균(867만원)에 비해서는 무려 5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9일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의 평균 평당시세는 1천147만원으로 10.29대책발표 직후인 작년 10월말에 비해 0.43% 하락해 분양가 상승세와 대조를 이뤘다.
이는 1년전에 비해서는 16.2% 오른 것으로 분양가 상승폭(54%)이 매매가 상승폭을 훨씬 앞지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0.29대책 이후 분양가 추이를 보면 작년 10차 1천311만원에서 11차에 973만원으로 낮아지는 듯 했으나 12차에 1천42만원으로 오른데 이어 올 1차에는 사상 최고 가인 1천576만원을 기록하는 등 고분양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달 청약이 시작되는 3차 분양물량 중에서도 상당수 단지들이 인근시세보다분양가를 높게 책정해 가격경쟁력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호가 목동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의 경우 32평형의 분양가가 4억3천500만원으로 오는 8월 입주하는 인근 현대아이파크 32평형 시세(3억5천만-3억7천만원)에 비해6천만원 이상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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