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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사장 "올 연말 NON-D램 비중은 40%..2006년경 50% 넘을것"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이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인재상을 "T자형 인재"로 제시해 주목된다.
황창규 사장은 25일 "국민소득 2만불 시대와 기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 "전경련 CEO 특강"에 참석해 삼성이 원하는 인재상은 "I자형 인재"가 아니라 "T자형 인재"라고 강조했다.
황사장은 "T자형 인재"는 전문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I)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희생, 봉사정신(-)을 겸비한 사람을 뜻한다며, 이는 뛰어난 기술과 실력을 바탕으로 조직과 조화를 이루는 팀플레이를 소화해냄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인재라고 설명했다.
황 사장은 "지금까지 이공계 종사자들이 전문성만 강조한 나머지 협동정신이나 정보공유 면에서 취약한 경우가 많았다"며 "T자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전정신과 창의정신 뿐 아니라 희생과 협동정신도 겸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목민 정신은 한곳에 정착해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을 의미하며, 경쟁자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인재를 발견하면 반드시 중용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삼성이 원하는 "T자형 인재"와도 일맥상통한다는 것이다.
황 사장은 "삼성전자는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I자형 인재"보다는 "T자형 인재"를 중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창규 사장은 "한국의 국민소득 2만불시대"를 위해서는 "선진국 진입 착시 현상"에서 빨리 벗어나야 하며, 북유럽 강소국 경제를 모델로 기업 경영환경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임금 구조, 기업에 대한 비판적인 분위기, 노동인구 감소, 고령사회 도래, 과학기술계 기피현상 등으로 열악한 경영환경에 처해있다고 황 사장은 분석했다.
황 사장은 "좁은 국토, 높은 교육열, 대기업 중심의 경제 등 우리나라 경제와 유사한 시스템을 갖고 있는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등 북유럽 강소국들을 모델로 삼아 기업경영환경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며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황 사장은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기업들도 선택과 집중의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단행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세계 1등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창규 사장은 최근 D램 가격 상승세와 관련 "기본적으로 D램 가격 상승세는 경기가 회복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신호로 봐야 한다"며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0.1 마이크론 수율을 잡는데 성공해 이후 시장 대응에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 연말경에는 D램과 NON-D램 비중이 60대 40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NON-D램은 다시 플래시가 35%, SD램은 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향후 NON-D램 비중과 관련 "NON-D램은 올 연말까지 전체 반도체 중 40%를 차지한데 이어 2006년경에는 50%를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이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인재상을 "T자형 인재"로 제시해 주목된다.
황창규 사장은 25일 "국민소득 2만불 시대와 기업의 역할"이란 주제로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 "전경련 CEO 특강"에 참석해 삼성이 원하는 인재상은 "I자형 인재"가 아니라 "T자형 인재"라고 강조했다.
황사장은 "T자형 인재"는 전문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I)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희생, 봉사정신(-)을 겸비한 사람을 뜻한다며, 이는 뛰어난 기술과 실력을 바탕으로 조직과 조화를 이루는 팀플레이를 소화해냄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인재라고 설명했다.
황 사장은 "지금까지 이공계 종사자들이 전문성만 강조한 나머지 협동정신이나 정보공유 면에서 취약한 경우가 많았다"며 "T자형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도전정신과 창의정신 뿐 아니라 희생과 협동정신도 겸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목민 정신은 한곳에 정착해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을 의미하며, 경쟁자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인재를 발견하면 반드시 중용하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삼성이 원하는 "T자형 인재"와도 일맥상통한다는 것이다.
황 사장은 "삼성전자는 신입사원을 선발할 때 "I자형 인재"보다는 "T자형 인재"를 중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창규 사장은 "한국의 국민소득 2만불시대"를 위해서는 "선진국 진입 착시 현상"에서 빨리 벗어나야 하며, 북유럽 강소국 경제를 모델로 기업 경영환경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임금 구조, 기업에 대한 비판적인 분위기, 노동인구 감소, 고령사회 도래, 과학기술계 기피현상 등으로 열악한 경영환경에 처해있다고 황 사장은 분석했다.
황 사장은 "좁은 국토, 높은 교육열, 대기업 중심의 경제 등 우리나라 경제와 유사한 시스템을 갖고 있는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등 북유럽 강소국들을 모델로 삼아 기업경영환경을 대폭 개선해야 한다"며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황 사장은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기업들도 선택과 집중의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단행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세계 1등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창규 사장은 최근 D램 가격 상승세와 관련 "기본적으로 D램 가격 상승세는 경기가 회복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신호로 봐야 한다"며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0.1 마이크론 수율을 잡는데 성공해 이후 시장 대응에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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