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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광객에게 양모이불이나 건강식품을 외상으로 판매, 이를 밀수입해 여행자 주소지로 택배 배달하는 방법으로 시가 4억8천만원 상당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밀수조직이 검거됐다.
관세청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18회에 걸쳐 시가 4억5천만원 상당의 양모이불 400장과 300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밀수입하고 양모이불 대금으로 위장해 1억500만원을 불법송금한 국내 수입상 김 某(남, 40세)씨와 뉴질랜드 현재 수출대행업자 김 某(남 51세)씨를 관세법과 외국환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관세청은 또 해외여행사의 가이드가 단체여행객에게 면세범위 400달러를 부풀려 홍보하거나 간소화된 통관절차를 악용해 호화쇼핑을 부추겼다는 정보를 입수, 밀수입을 조장한 사실이 확인되면 가이드에 대해서도 관세법상 밀수 알선행위로 처벌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특히 해외에서 물품을 외상으로 구입, 국내에서 물품을 전달받고 밀수조직에게 대금을 송금한 여행자 100여명에 대하여 관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호화쇼핑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 세관 조사요원을 파견하는 등 해외여행객을 이용하여 밀수입하는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ㆍ조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여행 출국시 400불 이상을 구매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해외 여행자들이 주의해야 할 여행자가이드의 구매행위 조장 사례이다.
▲일부 가이드는 현지 수출대행업자와 공모해 국내 여행자들에게 현지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면서 판매점으로부터 면세범위내의 가짜 영수증을 발급받아 구매자들에게 나누어주는 수법을 통해 면세통관이 가능하다고 선전
▲여행자가 입국 때 해외에서 구매한 제품에 대해 세금을 납부하는 경우 납부한 세금 전액을 보상해준다고 선전하거나, 다이아몬드 등 저급의 보석류를 세계적인 감정사로부터 감정받은 물품이라고 선전하며, 웅담ㆍ사향 등 고가 한약재를 가루로 제조해 일반 용기에 담아 판매하는 것을 구매하는 경우 세관의 적발을 피할수 있다고 선전하여 구매를 조장
▲세관 검사때 적발될 우려가 있는 물품(알파카, 양모 카페트, 고가 의류등)은 외국 현지에서 여행객에게 물품을 직접 인도하지 않고 판매상의 책임으로 수입을 대행한 후 국내에서 택배를 통해 세금 부과없이 구매자에게 전달 가능하다고 선전
▲여행자는 외국에서 물품 대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고 입국 후 대금을 국내에 개설된 판매자 관리계좌에 입금하면 판매상이 제품을 인도해줄수 있다고 선전해 여행자들의 무분별한 구매를 조장
관세청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18회에 걸쳐 시가 4억5천만원 상당의 양모이불 400장과 300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밀수입하고 양모이불 대금으로 위장해 1억500만원을 불법송금한 국내 수입상 김 某(남, 40세)씨와 뉴질랜드 현재 수출대행업자 김 某(남 51세)씨를 관세법과 외국환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관세청은 또 해외여행사의 가이드가 단체여행객에게 면세범위 400달러를 부풀려 홍보하거나 간소화된 통관절차를 악용해 호화쇼핑을 부추겼다는 정보를 입수, 밀수입을 조장한 사실이 확인되면 가이드에 대해서도 관세법상 밀수 알선행위로 처벌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특히 해외에서 물품을 외상으로 구입, 국내에서 물품을 전달받고 밀수조직에게 대금을 송금한 여행자 100여명에 대하여 관세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호화쇼핑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 세관 조사요원을 파견하는 등 해외여행객을 이용하여 밀수입하는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ㆍ조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여행 출국시 400불 이상을 구매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해외 여행자들이 주의해야 할 여행자가이드의 구매행위 조장 사례이다.
▲일부 가이드는 현지 수출대행업자와 공모해 국내 여행자들에게 현지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면서 판매점으로부터 면세범위내의 가짜 영수증을 발급받아 구매자들에게 나누어주는 수법을 통해 면세통관이 가능하다고 선전
▲여행자가 입국 때 해외에서 구매한 제품에 대해 세금을 납부하는 경우 납부한 세금 전액을 보상해준다고 선전하거나, 다이아몬드 등 저급의 보석류를 세계적인 감정사로부터 감정받은 물품이라고 선전하며, 웅담ㆍ사향 등 고가 한약재를 가루로 제조해 일반 용기에 담아 판매하는 것을 구매하는 경우 세관의 적발을 피할수 있다고 선전하여 구매를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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