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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세청, "세정용어 순화 길잡이" 책 펴내
세정용어중 탈세 "혐의"가 탈세 "위반여부 조사"로 바뀌고, "추징"이라는 용어도 "추가과세"나 "조사해 과세했다" 등의 표현으로 순화된다. 또 체납세금은 "밀린 세금"으로 부드럽게 표현된다.
대구국세청은 현재 세정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용어들 중 어렵고 권위적인 용어들을 쉽고 부드러운 우리말로 풀어쓴 "세정용어집"을 발간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2일 이런 세금 관련 용어 1300개를 비롯해 세무관서에서 자주 쓰는 행정용어(2,520개)나 외래어(792개), 경제ㆍ금융용어(330개) 등을 우리말로 순화시킨 "편하고 바르게 쓰는 세정용어 길잡이"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구지방청은 "납세자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행정을 실천하고 나아가서는 세무관서 공무원들이 각 어문규정을 숙지하고 문장표현 수준을 향상시켜 수준 높은 공문서를 작성함으로써 행정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책을 펴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정용어중 탈세 "혐의"가 탈세 "위반여부 조사"로 바뀌고, "추징"이라는 용어도 "추가과세"나 "조사해 과세했다" 등의 표현으로 순화된다. 또 체납세금은 "밀린 세금"으로 부드럽게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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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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