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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섭(56세,자영업자)씨는 10년 전 거래은행에 개인연금신탁을 가입했다.
김씨는 오는 7월말 만기가 돌아오는 개인연금에 대해 곧바로 연금지급을 신청할 것인지 아니면 적립기간을 연장해서 추가로 불입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 만 55세 이상 가입자는 5년이상 연금지급 신청 가능
1994년 6월 20일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개인연금제도가 만 10년을 맞이했다. 은행에 가입한 연금신탁액만 8조원이 넘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으며, 은행과 투신사의 연평균 수익률이 9-10%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해 왔다.
개인연금에 가입한 일부 고객은 빠르면 다음달부터 연금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만 55세 이상으로 연금가입 후 10년이 경과하면 연금지급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월 50만원씩 10년 동안 연금(연 평균수익률 10%로 가정)을 가입한 고객이 앞으로 10년 동안 연금을 지급받는다면 매달 약 100만원 이상의 연금수령이 가능하다.
연금지급 기간을 20년으로 늘린다면 매달 70여만원씩 받을 수가 있다. 물가 상승에 대비한다면 매년 연금액이 증가하는 체증식으로 받으면 된다.
◇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되면 일시금 가능
연금지급 기간은 최소한 5년이며, 5년이상 나눠 받을 경우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된다. 물론 연금지급기간을 5년 이내로 정하거나 일시에 수령할 수도 있지만 그동안 발생된 이자소득 전액에 대해서 일반과세 세율(16.5%)로 추징이 된다.
하지만 특별한 사유로 중도해지를 할 경우에는 비과세를 적용받는다.
특별중도해지 사유로는 가입한 사람이 사망했거나, 회사에서 퇴직한 경우, 직장이 폐업된 경우, 가입자가 3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질병이나 상해를 당한 경우이다.
은행이나 투신사의 개인연금에 가입한 사람이 연금을 지급받다가 중도에 사망을 하면 상속을 받는 배우자나 자녀가 계속해서 연금으로 지급받거나 연금잔액을 한꺼번에 찾아갈 수가 있다.
◇ 소득이 있다면 적립기간 연장하라
아직도 소득활동에 종사하고 있거나, 은퇴를 했더라도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당장 연금지급을 신청하는 것보다 계약기간을 연장해서 추가로 불입(분기당 최고 300만원)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추가로 불입하는 금액에 대해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가 있으며(가입액의 40%, 최고 72만원),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전혀 세금을 물리지 않기 때문이다. 계약기간 연장은 1년 단위로 가능하며, 몇 번이고 추가로 연장할 수가 있다.
만약 적립기간을 10년을 초과해 가입했다면 반대로 단축할 수도 있다. 예컨대, 당초에 적립기간을 20년으로 정했더라도 가입자의 현재 연령이 만 55세 이상이라면 적립기간을 10년으로 단축하고 당장 연금지급을 신청할 수 있는 것이다.
◇ 추가로 은행 연금저축, 보험사 연금보험 가입하라
최근 국민연금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사적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10년 이상 연금보험에 가입하면 세테크 효과가 매우 높다. 10년 이상 연금보험에 가입하면 소득공제 혜택은 없지만 비과세혜택이 부여되고, 45세부터 연급지급이 가능하다.
보험료를 한꺼번에 납입하는 일시납이 가능하며, 만기 이전에 추가불입도 가능하다. 특히 이자소득세(주민세 포함 16.5%)가 비과세되므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되는 거액금융자산가에게는 더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김씨는 오는 7월말 만기가 돌아오는 개인연금에 대해 곧바로 연금지급을 신청할 것인지 아니면 적립기간을 연장해서 추가로 불입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 만 55세 이상 가입자는 5년이상 연금지급 신청 가능
1994년 6월 20일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개인연금제도가 만 10년을 맞이했다. 은행에 가입한 연금신탁액만 8조원이 넘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으며, 은행과 투신사의 연평균 수익률이 9-10%에 이를 정도로 높은 수익률을 유지해 왔다.
개인연금에 가입한 일부 고객은 빠르면 다음달부터 연금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만 55세 이상으로 연금가입 후 10년이 경과하면 연금지급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월 50만원씩 10년 동안 연금(연 평균수익률 10%로 가정)을 가입한 고객이 앞으로 10년 동안 연금을 지급받는다면 매달 약 100만원 이상의 연금수령이 가능하다.
연금지급 기간을 20년으로 늘린다면 매달 70여만원씩 받을 수가 있다. 물가 상승에 대비한다면 매년 연금액이 증가하는 체증식으로 받으면 된다.
◇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되면 일시금 가능
연금지급 기간은 최소한 5년이며, 5년이상 나눠 받을 경우 이자소득세가 비과세된다. 물론 연금지급기간을 5년 이내로 정하거나 일시에 수령할 수도 있지만 그동안 발생된 이자소득 전액에 대해서 일반과세 세율(16.5%)로 추징이 된다.
하지만 특별한 사유로 중도해지를 할 경우에는 비과세를 적용받는다.
특별중도해지 사유로는 가입한 사람이 사망했거나, 회사에서 퇴직한 경우, 직장이 폐업된 경우, 가입자가 3개월 이상 치료를 요하는 질병이나 상해를 당한 경우이다.
은행이나 투신사의 개인연금에 가입한 사람이 연금을 지급받다가 중도에 사망을 하면 상속을 받는 배우자나 자녀가 계속해서 연금으로 지급받거나 연금잔액을 한꺼번에 찾아갈 수가 있다.
◇ 소득이 있다면 적립기간 연장하라
아직도 소득활동에 종사하고 있거나, 은퇴를 했더라도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당장 연금지급을 신청하는 것보다 계약기간을 연장해서 추가로 불입(분기당 최고 300만원)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추가로 불입하는 금액에 대해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가 있으며(가입액의 40%, 최고 72만원), 이자소득에 대해서는 전혀 세금을 물리지 않기 때문이다. 계약기간 연장은 1년 단위로 가능하며, 몇 번이고 추가로 연장할 수가 있다.
만약 적립기간을 10년을 초과해 가입했다면 반대로 단축할 수도 있다. 예컨대, 당초에 적립기간을 20년으로 정했더라도 가입자의 현재 연령이 만 55세 이상이라면 적립기간을 10년으로 단축하고 당장 연금지급을 신청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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