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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STX 등 그룹 단위 4대기업 모두 포함
범양상선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13개 업체 가운데 8곳이 입찰 적격업체 티켓을 거머쥐었다.
범양상선의 최대주주(64%)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16일 "인수의향서 제출업체에 대한 심사를 거쳐 8곳을 입찰 적격업체로 선정, 이들 업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 대한해운, 장금상선 등 국내 해운업체 2곳 △동국제강, 금호아시아나 계열 금호산업, E1, STX 등 국내 비해운업체 4곳 △이스라엘의 조디악, 일본의 NYK 등 해외 해운업체 등 총 8곳으로 알려졌다.
산은 관계자는 " 인수업체의 사업성과 자금조달 능력 정상화 가능성 여부 등을 검토해 선정했다"며 "국제 경쟁입찰인만큼 모든 업체에 동등 조건과 대우를 했으며 인수합병(M&A) 원칙에 충실히 따랐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동국제강그룹, STX그룹, LG전선 계열사인 E1간 4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범양상선 노동조합은 이날 입찰적격자로 선정된 국내 해운사와 외국계 해운사에 대해서는 고용불안과 국부유출 우려 등을 들어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어 향후 매각작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매각 공동주간사인 산업은행과 삼정KPMG는 2주간 실사를 거쳐 내달 중순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1966년 설립된 벌크선 전문기업 범양상선은 1987년부터 외환은행, 서울신탁은행 등 채권단의 관리를 받아 오다 1992년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2002년 졸업했으며 작년에는 매출액 1 조9771억원, 당기순이익 431억원을 기록, 정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주식은 산업은행 64.45%, 외환은행 10.42%, 우리은행 6.32%, 조흥은행 3.5 5% 등 채권단이 99.64%를 보유하고 있다.
범양상선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13개 업체 가운데 8곳이 입찰 적격업체 티켓을 거머쥐었다.
범양상선의 최대주주(64%)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16일 "인수의향서 제출업체에 대한 심사를 거쳐 8곳을 입찰 적격업체로 선정, 이들 업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 대한해운, 장금상선 등 국내 해운업체 2곳 △동국제강, 금호아시아나 계열 금호산업, E1, STX 등 국내 비해운업체 4곳 △이스라엘의 조디악, 일본의 NYK 등 해외 해운업체 등 총 8곳으로 알려졌다.
산은 관계자는 " 인수업체의 사업성과 자금조달 능력 정상화 가능성 여부 등을 검토해 선정했다"며 "국제 경쟁입찰인만큼 모든 업체에 동등 조건과 대우를 했으며 인수합병(M&A) 원칙에 충실히 따랐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동국제강그룹, STX그룹, LG전선 계열사인 E1간 4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범양상선 노동조합은 이날 입찰적격자로 선정된 국내 해운사와 외국계 해운사에 대해서는 고용불안과 국부유출 우려 등을 들어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어 향후 매각작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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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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