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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 주택공사, 토지공사 등 건교부 산하기관장들이 줄줄이 교체되고 있다.
3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0월 21일 내년에 출범하는 철도공사 사장에 신광순 철도청 차장을 임명한데 이어 이번주에는 3개월째 공석중인 주택공사 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주공 사장에는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를 지낸 한행수(59세)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씨는 경남 마산출신으로 부산상고를 나왔으며 삼성전자 기획관리본부장(반도체부문), 삼성홈이엔씨 회장을 지냈다. 지난 4.15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 재정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토지공사 사장도 11월중에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10월29일로 임기가 끝난 김진호 사장 후임에는 김재현 현 토지공사 부사장, 이동진 전 한국토지신탁 사장, 유재현 전 경실련 사무총장 등 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 한국수자원공사도 고석구 사장이 최근 수뢰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수사결과에 따라 후임 사장을 새로 선임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런 저런 이유로 산하기관장들이 잇따라 교체되고 있다"면서"주택공사와 토지공사 사장은 바뀌는 것이 확실하지만 수자원공사 사장은 무혐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수사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제공>
3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0월 21일 내년에 출범하는 철도공사 사장에 신광순 철도청 차장을 임명한데 이어 이번주에는 3개월째 공석중인 주택공사 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주공 사장에는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를 지낸 한행수(59세)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씨는 경남 마산출신으로 부산상고를 나왔으며 삼성전자 기획관리본부장(반도체부문), 삼성홈이엔씨 회장을 지냈다. 지난 4.15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 재정위원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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