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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30개 하반기 자율심사대상업체는 자율심사기간을 업체 사정에 따라 신축적으로 조정해 주고 과거의 잘못을 시정하기보다는 미래에 신고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관세청은 "포스코 등 30개 자율심사업체들이 지난 5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율심사 업체 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업체들은 또 자율심사제도에 참가하지 않은 업체들보다 불리하거나 불평하지 않도록 해 줄 것과 세관의 업체에 대한 간섭이 늘어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관세청 관계자는 "자율심사제도가 올해 처음 실시되기 때문에 담당자 입장에서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 더 간소화되도록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업체 담당자들을 관세 업무처리 전문가로 양성시키고 내부체제를 정비하도록 하기 위 교육을 겸해 실시하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라며 업체측의 이해를 당부했다.
한편 관세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자율심사업체에 대해 관세업무를 정확히 수행할 수 있도록 관세관련 내부통제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세관련 교육 실시 및 장기근무 보장 등을 통해 업체내 관세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또 생산 및 업무처리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6시그마"운동을 관세처리 업무에도 적용, 자율심사체제를 건강하게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관세청은 "포스코 등 30개 자율심사업체들이 지난 5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율심사 업체 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업체들은 또 자율심사제도에 참가하지 않은 업체들보다 불리하거나 불평하지 않도록 해 줄 것과 세관의 업체에 대한 간섭이 늘어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관세청 관계자는 "자율심사제도가 올해 처음 실시되기 때문에 담당자 입장에서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 더 간소화되도록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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