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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이 불법 카드깡 업체 적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융감독원과 9개 신용카드사와 공동으로 설치ㆍ운영중인 "신용카드불법거래감시단"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불법 카드깡 업체 1226개를 적발해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LG카드의 경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302개 카드깡 업체를 적발했으며 신한카드 189개, BC 163개, 현대 70개, 롯데 56개, 삼성 40개, 국민 30개 등을 적발해 수사당국에 통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들어 신용카드사들이 카드깡업체 적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수사당국과의 핫라인을 가동하는 등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함에 따라 적발실적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8월말 민생경제침해사범 특별대책을 시행한 이후 월 평균 약 70개였던 카드깡 업체 적발건수가 대책 시행 이후에는 월 평균 220개로 급격히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미등록 대부업체 등에 대해 단속이 강화되자 최근에는 시ㆍ도에 대부업체로 등록을 한 뒤 불법 카드깡을 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 민생경제 침해사범 특별대책이 시행된 이후 적발된 660개 업체 가운데 15.2%인 100개 업체가 대부업법에 의해 등록된 대부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업체는 대부업체로 등록한 후 인터넷에 "등록업체", "믿을 수 있는 업체" 등의 문구로 광고를 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유인, 1주일에 약 15∼20%, 연 1000%에 이르는 카드깡 수수료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오토바이 퀵 서비스 등을 이용해 신용카드를 전달받거나 대포폰을 이용해 거래를 하고 있어 서민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카드깡 업체를 이용할 경우 연 1000%가 넘는 수수료 부담으로 채무가 급격히 늘어날 뿐만 아니라 적발될 경우 최장 7년간 금융질서 문란자로 등록돼 금융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실제로 대전에 사는 한 某씨(여, 31세)는 지난 9월 이자율이 낮다는 카드깡업체의 핸드폰 문제에 현혹돼 1050만원을 일주일 5% 이자율로 대납해 주는 조건으로 자신의 카드를 업체에게 줬다. 그러나 카드깡 업체는 1300만원의 물품을 허위로 구입하는 방법으로 갈취한 뒤 카드도 되돌려 주지 않아 결국 카드빚만 늘어나는 낭패를 당했다.
금융감독당국은 서민들이 이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등 서민금융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민금융안내센터"나 금융기관의 대환대출 등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부득이하게 카드를 다른사람에게 빌려줬으나 되돌려주지 않을 경우 즉시 해당 카드사에 사용정지를 요청해 추가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과 9개 신용카드사와 공동으로 설치ㆍ운영중인 "신용카드불법거래감시단"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불법 카드깡 업체 1226개를 적발해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LG카드의 경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302개 카드깡 업체를 적발했으며 신한카드 189개, BC 163개, 현대 70개, 롯데 56개, 삼성 40개, 국민 30개 등을 적발해 수사당국에 통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들어 신용카드사들이 카드깡업체 적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수사당국과의 핫라인을 가동하는 등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함에 따라 적발실적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8월말 민생경제침해사범 특별대책을 시행한 이후 월 평균 약 70개였던 카드깡 업체 적발건수가 대책 시행 이후에는 월 평균 220개로 급격히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미등록 대부업체 등에 대해 단속이 강화되자 최근에는 시ㆍ도에 대부업체로 등록을 한 뒤 불법 카드깡을 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 민생경제 침해사범 특별대책이 시행된 이후 적발된 660개 업체 가운데 15.2%인 100개 업체가 대부업법에 의해 등록된 대부업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업체는 대부업체로 등록한 후 인터넷에 "등록업체", "믿을 수 있는 업체" 등의 문구로 광고를 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유인, 1주일에 약 15∼20%, 연 1000%에 이르는 카드깡 수수료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오토바이 퀵 서비스 등을 이용해 신용카드를 전달받거나 대포폰을 이용해 거래를 하고 있어 서민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카드깡 업체를 이용할 경우 연 1000%가 넘는 수수료 부담으로 채무가 급격히 늘어날 뿐만 아니라 적발될 경우 최장 7년간 금융질서 문란자로 등록돼 금융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실제로 대전에 사는 한 某씨(여, 31세)는 지난 9월 이자율이 낮다는 카드깡업체의 핸드폰 문제에 현혹돼 1050만원을 일주일 5% 이자율로 대납해 주는 조건으로 자신의 카드를 업체에게 줬다. 그러나 카드깡 업체는 1300만원의 물품을 허위로 구입하는 방법으로 갈취한 뒤 카드도 되돌려 주지 않아 결국 카드빚만 늘어나는 낭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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