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AMOLED 유기물 재료 생산업체인 덕산네오룩스[213420]는 23일 오후 2시 43분 현재 전날보다 -5.34% 하락한 3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덕산네오룩스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덕산네오룩스는 2020년 매출액 1442억원과 영업이익 4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47.3%, 영업이익은 93.2%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10%, 상위 19%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0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7년 보다도 43.6%(437억 5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덕산네오룩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덕산네오룩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4억원으로 2019년 16억원보다 28억원(175.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1.6%를 기록했다.

덕산네오룩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19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는 4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표]덕산네오룩스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오늘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동사의 주가는 중화권 수요 부진, QD 소재 기대치 하향 등 실적 우려감으로 고점 대비 큰 폭의 하락을 기록. 중화권 수요 감소 vs. OLED 어플리케이션 확대와 신규 소재 공급. 동사는 지속적인 신규 OLED 소재 적용으로 제한된 고객사 CAPA 확대를 넘어서는 실적 성장을 보여왔음. 올해도 하반기에 이와 같은 신규 제품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 실적이 반등하는 분기부터 탄력적인 주가 움직임을 기대함. "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51,000원, 투자의견 'BUY(유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