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반도체 장비용 실리콘 부품 제조업체인 월덱스[101160]는 24일 오후 3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5.54% 하락한 2만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월덱스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월덱스는 2020년 매출액 1557억원과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2.6%, 영업이익은 53.0%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15%, 상위 28%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월덱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월덱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2억원으로 2019년 40억원보다 2억원(5.0%)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6.2%를 기록했다.

월덱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34억원, 40억원, 42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월덱스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2월 16일 김장열 상상인증권 애널리스트는 월덱스에 대해 "실리콘부품, 쿼츠부품 주력 반도체 소재.부품 업체. 고객 수요자체는 안정적이고 일부 해외 고객의 경우는 양산속도 배가 (강한 수요)를 요청하는 상태로 알려지고 있음. 따라서 오히려 중단기 bottle neck이 있다면 적절한 인력확보 및 안정적이면서도 고객수요에 부응하는 증산속도일 것. 따라서, 분기별 실적 추이에 지나치게 민감한 투자자 (숏텀)눈 빠지고 (아웃), 좀 더 중장기 시각의 투자자 (롱텀)가 증가하는 과정이 좀 더 필요할 수도 있음. "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31,000원, 투자의견 '중장기 주가 상승'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