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TF로보 기자)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인 LS전선아시아[229640]는 31일 오후 12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4.47% 오른 8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431.2%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LS전선아시아는 2020년 매출액 5796억원과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1.4%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38.0%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16%, 하위 28%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LS전선아시아 연간 실적 추이

LS전선아시아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0억원으로 2019년 53억원보다 -13억원(-24.5%)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2.5%를 기록했다.

LS전선아시아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19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40억원으로 감소했다.

[표]LS전선아시아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지난 3월 14일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S전선아시아에 대해 "2022년 최고 실적 예상을 감안하면 주가 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 베트남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강화, 전력선 비중 확대 등 믹스 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 예상. 투자포인트는 베트남에서 점유율 1위, 초고압선 및 통신선 등 부가가치 높은 전선으로 포트폴리오 변화가 진행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 베트남은 2022년 신재생 에너지 투자, 전력선의 지중화로 교체 증가 및 통신선수요 확대를 예상."라고 분석하며 목표가 12,000원, 투자의견 'BUY(유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