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티맥스소프트의 관계사 티맥스데이터가 IT 컨설팅서비스 기업 서현ICT와 함께 최적의 데이터 활용 환경을 구현한다고 7일 밝혔다. 

데이터베이스 전문 기업 티맥스데이터는 서현ICT와 ‘사업 수행 및 컨설팅 서비스 사업 협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자사의 데이터 솔루션과 서현ICT가 제공하는 IT 컨설팅 서비스의 시너지를 통한 공동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티맥스데이터는 이기종대규모의 데이터베이스를 안정적으로 관리해주는 DBMS ‘티베로(Tibero)’와 AI 기술이 적용되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시해주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하이퍼데이터(HyperData)를 제공한다.

서현ICT는 전문적인 컨설팅 및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티맥스의 데이터 솔루션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릿지 서비스’로 컨설팅 프로세스와 실제 시스템 구축 간의 괴리를 최소화해준다. 고객의 IT 환경이 보유하고 있는 문제점 및 수요를 파악분석한 뒤, 이를 실제 업무 환경에 바로 적용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양 사는 현재 대형 금융 기업의 운영 관련 프로젝트와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티맥스데이터는 하이퍼데이터를 제공하고, 서현ICT는 컨설팅 및 서비스를 책임지며 고객이 하이퍼데이터를 통해 쉽게 AI 활용 및 빅데이터 분석을 시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현ICT는 영국 글로벌펌 PKF의 회원사인 서현파트너스의 전문 IT 서비스 기업이다. 서현파트너스의 다양한 계열사 IT 시스템의 컨설팅 및 구축 경험을 필두로 다수의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 서비스 및 디지털 경험 설계(Digital Experience Design) 전문가를 확충하며 고객의 빅데이터 및 디지털 역량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데이터베이스 전문 기업 티맥스데이터와의 협약 역시 데이터 서비스 역량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티맥스데이터는 2018년 기준 국내외 DBMS 벤더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티베로는 최근 KERIS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e학습터’의 DBMS로 적용되어 성공적인 온라인 개학을 지원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스템, 현대기아차의 핵심 업무 시스템, 브라질연금관리공단 등 국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안만식 서현파트너스 그룹 대표는 “고객이 티맥스의 데이터 솔루션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티맥스 제품에 최적화된 컨설팅 및 활용 가이드를 제공할 것”이라며 “티맥스데이터와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제품 중심의 데이터 서비스 시장에서 국산 솔루션 및 제품을 확산시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서현ICT가 보유한 다양한 컨설팅 경험은 고객들이 티맥스 제품을 더욱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도움닫기가 되어줄 것”이라며 “티맥스의 데이터 솔루션이 보유한 강력한 기술력과 이를 고객들에게 쉽게 전달하는 서현ICT의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산업 환경 구축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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