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의 ‘기업회계기준서’에서는 민간투자사업용 자산의 건설기간동안에 사업시행자는 아무런 수익과 비용을 인식하지 않고 다만, 발생원가를 건설중인자산으로 처리하였다가 기부채납시점에 무형자산을 인식하였었으나, 국제회계기준의 적용을 하게 됨에 따라 기업회계기준해석서 제2112호에서는 사업시행자가 건설기간동안 건설활동에 따른 수익과 비용을 인식하고, 건설중인자산으로 인식하였다가 기부채납시점에 무형자산으로(시행대가의 성격에 따라서는 금융자산에 대한 권리 즉 미수채권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BTO를 위한 사회기반시설의 건설기간중의 처리에 법인세법의 입장은. 위의 회계처리의 변화에 불구하고 종전규정을 계속 적용하고 있다.

즉 무형자산인 사회기반시설의 사용권 등에 대하여는 무형자산의 취득에 대한 법인세법의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다. 그 밖에 국제회계기준의 등장에 따라 회계규정이 달라짐에 따라 발생하는 회계와 법인세법과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이를 세무조정하는 방법을 각 거래단계별로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