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20(금)~21(토) 베트남 호이안에서 개최되는 ｢APEC^* 재무장관회의｣ 에 김동연 부총리를 대신해 참석하기 위해 10.19(목) 오후 출국한다.

□ 이번 회의 주제는 “새로운 역동성 창조, 함께하는 미래 만들기(Creating New Dynamism, Fostering a Shared Future)”로, APEC 회원국 재무장관 및 IMF, OECD, ADB, WB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

 ㅇ ①세계․역내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②역내 장기 인프라 투자 촉진, ③포용적 금융 진전, ④기타이슈(조세회피 방지, 재난금융 등)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ㅇ APEC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부(Cebu)액션플랜”의 회원국별 이행계획을 논의하고 그간의 성과를 점검한다.  

□ 고형권 1차관은 자유토의(Retreat) 세션, ‘17년 재무장관회의 주요의제 세션에서의 주요 발언을 통해 포용적 금융(financial inclusion)에 대한 관심 확대,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한 노력 등 APEC의 정책 방향을 제언하는 한편,

 ㅇ 민관협력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을 통하여 인프라 투자를 촉진해 온 우리나라의 성공적 경험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ㅇ 아울러, 역내 디지털 격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APEC 차원의 노력을 촉구하고 Working Group 설치를 제안하는 등 한국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 한편, 이번 회의를 계기로 데이비드 말패스(David Malpass) 美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 짜오 밍지(Zhao Mingji) 中 재정부 부장조리(차관보급)와의 면담을 통해 주요국과의 고위급 협력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ㅇ 美 데이비드 말패스 차관과는 다자․양자 경제협력, 한-미 FTA, 대북 금융제재 등 양국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ㅇ 이어 中 짜오 밍지 부장조리와는 한-중 FTA, AIIB 등 국제기구에서의 협력 등 정책공조를 지속할 예정이다.

□ 아울러, 고형권 1차관은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 스테판 그로프(Stephen Groff) ADB 부총재 등과 면담을 통해 국제기구와의 협업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ㅇ 리차드 켄터(Richard Cantor) 무디스 부회장과 면담을 갖고 새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