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세금계산서, 신용카드매출전표, 현금영수증 등 대부분의 거래증빙들이 전산화되어 관리되고 있는 요즘에는 부가가치세 신고시 예전처럼 자료들이 누락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그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전자세금계산서를 공급시기에 맞게 발급했는지 또는 매입세액 불공제대상을 공제세액으로 넣지는 않았는지 등일 것이다. 특히 세금계산서 발급의무가 면제되는 영수증발급사업자와 거래하고 신용카드매출전표나 현금영수증(사업자지출증빙용)을 받아서 그 내역을 제출하는 경우에도 매입세액을 공제해주고 있지만 내용에 따라서 공제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매입세액이 공제되지 않는 사유를 사례별로 정확하게 이해하여 불필요한 가산세 부담 또는 수정신고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