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사업을 하는 경우 교통비 등의 발생은 거의 대부분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개인적 지출과 동시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국내외 출장에 관계없이 업무 관련 지출 여비의 경우에는 손금으로 인정하는데, 특히 해외 출장경비의 경우 주의를 요한다.

업무와의 관련성만 인정된다면 손금으로 인정되지만 다음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해외여행으로 보지 아니하므로 손금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다만, 위의 경우에도 기업의 업무수행을 위해 지출한 금액이 있는 경우에는 업무관련성을 확인하여 해당 지출액만큼은 손금으로 처리한다.

법인이 임직원의 해외연수에 소요된 비용(동반가족의 실비 변상적 여비포함)을 지원할 경우 임직원의 해외연수가 법인의 사업 또는 수익과 직접 관련 있는 경우에는 손금에 산입한다.

임직원이 법인의 업무와 관련하여 출장 중 지출하는 교통비, 숙박비, 식대 등은 지급규정이나 영수증 등을 검토하여 법인에게 귀속시키는 것이 정당할 경우에는 법인의 손금으로 처리하는 것이나 재화나 용역을 공급받고 지출한 금액 중 사업자로부터 거래건당 3만원을 초과한 거래분은 적격증빙(세금계산서, 계산서, 신용카드영수증, 현금영수증)을 수취하여 하고, 수취하지 않은 경우 지출액의 2%를 가산세로 부담하게 되므로 실무에서 출장 임직원에게 증빙 수취 와 관련한 주의사항을 미리 주지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6월 15일자 대표이사의 해외출장경비 외에는 세법상 부인될 비용은 없다. 대표이사의 해외 출장경비 중 배우자에게 지급한 항공료 등의 경우는 명백히 업무와의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 아 손금불산입하고 상여처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