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공유제는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이익 개선, 그리고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측면에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게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소기업들은 생산성과 고용안정성 측면에서 일반적으로 대기업보다 불리한 여건에 처해있다. 종업원의 사기 진작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는 이익공유제는 이러한 중소기업의 낮은 경쟁력을 보완하고 높은 이직률을 낮추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이익공유제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실제로 고용노동부의 임금실태조사(2008년) 결과에 따르면, 1,000인 이상의 대기업의 약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