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세법개정은 내수 활성화를 통해 경기회복을 도모하고, 가계소득 증대 등을 통한 민생안정을 세제측면에서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공평과세를 실현하는 등 세제합리화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소득세법도 이러한 틀에서 개정이 추진되었으며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계소득 증대를 통한 민생안정을 위해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가 도입되었다. 근로소득 증대세제, 배당소득 증대세제, 기업소득 환류세제가 그 내용인데 소득세법에서는 배당소득 증대세제가 반영되었다. 배당소득 증대세제는 주주에게 세제상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배당촉진과 주식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것으로 고배당주식 배당소득의 원천징수세율을 인하(14 → 9%)하는 제도이다.

둘째, 세월호 사건 등에 따라 침체된 소비를 진작시키고 내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소득공제를 한시적으로 확대하였다.

셋째, 세금우대종합저축을 고령자 등 지원을 위한 생계형저축과 통합되었고 ‘비과세종합저축’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넷째,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세액공제 대상 퇴직연금 납입한도를 확대하고, 퇴직금을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세부담이 경감되도록 하였으며, 과세형평 제고를 위해 저소득자에 비해 고소득자에게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