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법인세법 주요 개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고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중간세율 구간을 신설하여 과세표준 2억원부터 200억원까지는 20%의 법인세율을 적용하고 200억원을 초과하는 과세표준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22%의 법인세율을 적용하도록 하였다.

둘째, 합병법인이 모법인의 주식을 취득하여 피합병법인 주주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상법｣이 개정됨에 따라 합병법인이 피합병법인 주주에게 합병법인의 완전모법인 주식을 100분의 80 이상 배정하는 경우(삼각합병)와 자회사가 모회사를 합병하는 경우에도 합병 시 발생하는 양도차익을 과세이연 할 수 있도록 하여 기업의 환경에 맞는 효율적인 기업구조조정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셋째, 물적분할(현물출자 포함) 과세특례를 적용받아 과세를 이연하는 경우 분할법인과 분할신설법인이 주식과 승계된 자산을 매각시 물적분할 당시의 양도차익이 각각 과세(합병과 동일한 방식)되는 것을 분할법인에게만 과세하도록 하여 기업구조조정으로 인한 세부담을 완화하였다.

넷째, 국제회계기준 적용 법인이 재고자산평가방법을 후입선출법에서 다른 평가방법으로 변경한 경우 재고자산평가차익을 5년간 분할하여 익금에 산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조세부담 증가를 완화하였다.

다섯째, 법인설립 신고시 주주 등의 명세서 제출의무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주주 등의 명세서를 제출하지 아니하는 등의 경우에는 해당 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 액면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