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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와 세무는 실무에서 통상 함께 따라 다니는 용어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 용어의 차이로 인하여 서로들 팽팽히 긴장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공인회계사와 세무사가 있는데, 이들 간의 직무영역을 따질 때 간혹 회계와 세무라는 용어를 정의하면서 서로 마음을 상하는 경우도 있다. 공인회계사는 그 명칭에서도 알다시피 “회계”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고, 세무사는 “세무”라는 용어를 각각 사용하고 있으나, 직무범위가 서로 중복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회계와 세무는 늘 함께 하는 업무특성이 있어
실무에서 회계라는 용어는 회계관련업무를 의미하고, 세무는 세금관련 업무를 말한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를 합하여 세무회계업무를 의미하는 세무회계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학문적으로 회계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측정하고 이를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여 유용한 의사결정을 하도록 하는 영역으로 정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를 위해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자산, 부채, 자본, 수익, 비용 등 회계요소로 측정하고 있다. 이 점에서 세금의 계산 혹은 측정은 그 회계요소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회계에서는 회계를 재무회계, 관리회계 등으로 크게 구분하고 있고, 더나아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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