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RS에 의해 전환일의 자산기초가액을 결정시 유형자산․무형자산․투자부동산은 전환일의 공정가치를 기초가액으로 채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종전의 K－GAAP상 원가모형을 적용하던 기업도 K－IFRS 전환시 공정가치로 인식할 수 있다.

(1) 2011.1.1.의 수정회계처리

① 장부가액을 공정가치로 인식

차)

유형자산 등

500,000

대)

전기이월이익잉여금

500,000

② 감가상각자산의 전환일부터 2010.12.31.까지 감가상각비의 반영

차)

전기이월이익잉여금

50,000

대)

감가상각누계액

50,000

(2) 세무조정

① 공정가치인식액의 세무조정

<익금산입> 전기이월이익잉여금 500,000(기타)
<손금산입> 유형자산 등 500,000(△유보)

② 전기 감가상각비 계상분

<손금산입> 전기이월이익잉여금 130,000(기타)

손금산입한 감가상각비는 당기 회사계상상각비에 포함시켜 당기 감가상각비 시부인액에 대한 세무조정을 하면 된다.

종전의 K－GAAP상 정률법을 적용하여 유형자산을 상각하던 상당수 기업은 K－IFRS 도입시 정액법으로 상각방법을 변경하였다. 변경에 따른 차이금액은 전부 전기이월이익잉여금의 증가로 처리되며, 차후 사업연도 감가상각비가 증가하게 된다.

(1) 2011.1.1.의 수정회계처리

2010.12.31. 현재 정률법에서 정액법 변경에 따른 차액을 반영한다.

차)

감가상각누계액

600,000

대)

전기이월이익잉여금

600,000

(2) 세무조정

감가상각방법변경에 따라 전기이월이익잉여금에 반영한 경우에는 법인세법집행기준 27－27－5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무조정한다.

<익금산입> 전기이월이익잉여금 600,000(기타)
<손금산입> 유형자산 등 600,000(△유보)

위 △유보금액은 차후사업연도에 회사가 감가상각비를 추가로 계상시 손금불산입(유보)으로 정리한다.

K－IFRS 도입시 상당수의 기업이 종전의 K－GAAP상 내용연수를 재검토하여 내용연수를 변경하였다. 대다수의 기업은 내용연수가 연장되어 종전의 감가상각비가 감소하며 소수의 기업은 내용연수가 단축되어 종전의 감가상각비가 증가하는 영향을 가지고 온다.

(1) 2011.1.1.의 수정회계처리

① 내용연수가 연장된 경우

내용연수가 연장된 경우에는 감가상각비 감소금액을 반영한다.

차)

감가상각누계액

200,000

대)

전기이월이익잉여금

200,000

② 내용연수가 단축된 경우

내용연수가 단축된 경우에는 감가상각비 증가금액을 반영한다.

차)

전기이월이익잉여금

100,000

대)

감가상각누계액

100,000

(2) 세무조정

① 내용연수가 연장된 경우

위 10) 감가상각방법의 정률법에 정액법으로 변경에 따른 세무조정과 동일하다.

<익금산입> 전기이월이익잉여금 200,000(기타)
<손금산입> 감가상각비 200,000(△유보)

② 내용연수가 단축된 경우

<손금산입> 전기이월이익잉여금 100,000(기타)

손금산입액은 당기의 회사계상 감가상각비로 보아 세무조정하고 한도초과액이 발생하면 손금불산입(유보)으로 처분하고 차후 사업연도의 시인부족액이 발생하면 손금산입(△유보)으로 정리하면 된다.

종전의 K－GAAP에서는 영업권을 20년 이내 기간에 상각하나 K－IFRS 제1103호 사업결합 기준서에 의해 영업권은 상각하지 않는다. 다만, 매년 손상 여부를 검토하여 손상차손을 인식하게 된다. 그러므로 전환연도(2010년)에 상각한 영업권은 비용취소하여 전기이월이익잉여금으로 수정처리하여야 한다.

(1) 2011.1.1.의 수정회계처리

2010년에 상각한 영업권 상각비의 수정처리를 한다.

차)

영업권

10,000

대)

전기이월이익잉여금

10,000

(2) 세무조정

① 2010.7.1. 이후 합병시 발생하는 영업권인 경우

위 영업권이 2010.7.1. 이후 합병시 발생한 영업권인 경우에는 법인세법 제44조, 제44조의2, 제44조의3에 따라 과세이연 여부를 결정한다.

② 기타의 경우

<익금산입> 전기이월이익잉여금 10,000(기타)
<손금산입> 영업권상각비 10,000(△유보)

위 △유보금액은 차후사업연도에 회사가 영업권에 대한 손상차손을 인식시 감가상각비로 보아 세무조정을 통하여 손금불산입(유보)로 정리된다.

종전의 K－GAAP에서는 부의영업권을 가중평균내용연수 동안 분할환입처리하나 K－IFRS에서는 발생연도에 염가매수차익으로 일시에 수익으로 인식한다. 그러므로 2010.12.31. 현재 부의영업권은 전액 미처분이익잉여금의 증가로 처리된다.

(1) 2011.1.1.의 수정회계처리

차)

부의영업권

15,000

대)

전기이월이익잉여금

15,000

(2) 세무조정

부의영업권은 당초 발생시 세법상 인정되지 않는 항목으로 익금산입(유보)으로 세무조정하고 K－GAAP 환입액을 익금불산입(△유보)으로 정리해왔다. 따라서 2011.1.1. 환입액은 전기 유보잔액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사항이므로 다음과 같이 세무조정한다.

<익금산입> 전기이월이익잉여금 15,000(기타)
<손금산입> 부의영업권 15,000(△유보)

K－IFRS에서는 종업원의 누적유급휴가(연차수당 등)에 대하여 그 원인제공발생회계연도에 추후지급예상액을 추정하여 미지급비용을 계상하여야 한다.

(1) 2011.1.1.의 수정회계처리

2010.12.31. 현재의 누적유급휴가 예상액을 미지급비용으로 반영한다.

<손금산입> 전기이월이익잉여금 180,000(기타)
<익금산입> 미지급비용 180,000(유보)＊

＊동 유보금액은 연차수당 등의 지급의무가 확정되거나 지급하는 날이 속하는 사업연도에 손금산입(△유보)으로 정리하면 된다.

종전의 K－GAAP에서는 장기근속수당을 지급의무가 발생시 비용으로 인식하였으나 K－IFRS에서는 보험수리적 방법을 적용하여 근속연수 동안 비용으로 인식한다.

(1) 2011.1.1.의 수정회계처리

2010.12.31. 현재 장기근속수당 보험수리적방법에 의한 금액을 반영한다.

차)

부의영업권

300,000

대)

장기급여충당부채

300,000

(2) 세무조정

법인세법상 장기근속수당 등은 그 지급의무가 확정된 날이 속하는 사업연도에 손금에 산입하므로 보험수리적방법에 의한 금액을 인정하지 아니한다.

<손금산입> 전기이월이익잉여금 300,000(기타)
<손금불산입> 장기급여충당부채 300,000(유보)

위 유보금액은 그 지급의무가 확정된 날 또는 지급하는 날이 속하는 사업연도에 손금산입하고 △유보로 정리한다.

종전의 K－GAAP에서는 퇴직급여의 회계처리를 일시퇴직기준의 추계액으로 퇴직급여충당부채를 계상하고 있으나 K－IFRS에서는 예측단위적립방식법을 적용하여 확정급여채무의 현재가치금액으로 계상하게 된다.

따라서 2010.12.31. 현재 퇴직급여충당부채를 확정급여채무로 계정대체하고 일시퇴직기준의 추계액과 보험수리적기준의 추계액의 차익을 반영하여야 한다.

(1) 일시퇴직기준의 추계액보다 보험수리적기준의 추계액이 증가하는 경우

① 2011.1.1.의 수정회계처리

차)	퇴직급여충당부채	1,000,000		대)	확정급여채무	1,200,000
	전기이월이익잉여금	200,000

② 세무조정

<손금산입> 전기이월이익잉여금 200,000(기타)

위 손금산입액은 세법상 퇴직급여충당금 당기설정액으로 보아 당기에 퇴직급여로 설정한 금액과 합하여 세법상 한도액과의 차이에 대하여 손금불산입하는 세무조정을 하면 된다.

(2) 일시퇴직기준의 추계액보다 보험수리적기준의 추계액이 감소하는 경우

① 2011.1.1.의 수정회계처리

차)	퇴직급여충당부채	1,000,000		대)	확정급여채무	900,000
					전기이월이익잉여금	100,000

② 세무조정

<익금산입> 전기이월이익잉여금 100,000(기타)

위 익금산입액을 퇴직급여충당금 환입액으로 간주한다. 전 사업연도부터 이월된 퇴직급여충당금부인액이 있는 법인이 퇴직급여충당금을 환입한 경우에는 그 부인액에 상당하는 퇴직급여충당금을 먼저 환입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법인 46012－1993, 1999.5.28.), 전기 퇴직급여충당금 부인액을 위 환입액의 범위 내에서 익금불산입하고 △유보로 처분한다.

K－IFRS에서 충당부채는 현재 의무로서 미래에 경제적효익을 갖는 자원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50% 초과) 부채로 인식하는 반면 종전의 K－GAAP은 유출가능성이 매우 높은 경우(80% 이상)에만 충당부채를 인식하였다.

[충당부채가 증가되는 경우]

o 금융지급보증을 제공한 경우 지급보증수수료의 공정가치를 금융부채로 반영함.
o 충당부채 설정시 할인율의 변경
o 복구충당부채의 추가인식
o 파생상품부채의 추가인식

[충당부채가 감소되는 경우]

o 금융기관의 미사용약정금액 및 금융보증계약에 대한 충당부채를 신용환산율, 부도율 등을 감안한 평가모형에 의하여 충당부채 설정
o 충당부채 설정시 할인율의 변경

(1) 충당부채(또는 파생상품부채)가 증가되는 경우

① 2011.1.1.의 수정회계처리

차)

전기이월이익잉여금

150,000

대)

충당부채(또는 파생상품부채)

150,000

② 세무조정

<손금산입> 전기이월이익잉여금 150,000(기타)
<손금불산입> 충당부채(또는 파생상품부채) 150,000(유보)＊

＊법인세법에서는 대손충당금, 퇴직급여충당금, 일시상각(압축기장)충당금 이외의 충당금은 인정하지 아니하므로 기업회계상 대부분의 충당부채(또는 파생상품부채)는 세법상 인정되지 아니하므로 회사설정액을 익금산입하고 유보로 처분한다. 동 유보금액은 차후 사업연도에 충당부채(또는 파생상품부채)를 사용(또는 감소)시 손금산입 △유보로 정리된다.

(2) 충당부채(또는 파생상품부채)가 감소되는 경우

① 2011.1.1.의 수정회계처리

차)

충당부채(또는 파생상품부채)

80,000

대)

전기이월이익잉여금

80,000

② 세무조정

<손금산입> 전기이월이익잉여금 80,000(기타)
<손금불산입> 충당부채(또는 파생상품부채) 80,000(유보)＊＊

＊＊과거연도에 회사가 장부상계상한 충당부채(또는 파생상품부채)를 법인세법상 손금불산입(유보)하였을 것이므로 동 유보금액의 정리사항으로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