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정경제부 김진표 차관, 금융감독위원회 유지창 부위원장, 한국은행 박철 부총재는 11.27일(화)
08:30 금융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음

ㅇ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의 주가상승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금리 및 환율 움직임등 국내외 금융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ㅇ 금리 및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음


□ 어제(11.26일) 시행된 외평채 입찰(5,000억원)과 관련하여

ㅇ 정부는 외환시장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당초 예고된 바에 따라 외평채를 발행한 것이며, 이 과정에서
발행채권 만기를 5년에서 3년으로 조정하는 등 금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였음

ㅇ 그러나 발행당일 주가급등 등의 영향으로 외평채 응찰수요가 예상외로 적어짐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낙찰금리가 높게 형성되었음

ㅇ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의 금리안정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외평채 입찰물량을 일부 조정하는 방안이
거론되었으나 시장에 대한 신뢰유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당초 계획대로 입찰을 진행하였음

□ 정부와 한국은행은 앞으로 『주가상승과 실물경제 회복』의 선순환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금리와 환
율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는 한편 적절한 거시금융정책간의 policy mix를 통해 금리 및 외환시장을 확고
히 해 나가기로 하였음

ㅇ 금년 12월 및 내년 국채 발행시 시장상황을 감안하여 발행시기 및 만기구조등을 함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관련 당국간의 사전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하였으며

ㅇ 아울러 국채입찰시 시장상황에 따라 합리적인 시장금리 수준이 반영될 수 있도록 입찰방식을 개선하
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음

□ 특히, 최근의 급격한 환율하락은 주변국 통화동향을 감안할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며

ㅇ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계속 강구키로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