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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지소미아 연장, 日 수출규제·화이트리스트 원상복귀가 전제" ◆…일본 NHK 방송이 22일 오후 지소미아 종료 연기와 관련 청와대 국가안보실 김유근 제1차장의 발표 내용을 보도하고 있다 (사진=NHK 캡처)청와대는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를 잠정 연기한 것은 일본이 취한 반도체 관련 핵심소재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 배제 철회를 촉구하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그간 일본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배제와 반도체 핵심소재인 불화수소 등 3개 품목 수출 규제 재검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일본 정부 발표 내용에 수출관리 정책의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대화를 시작하겠다는 게 있는데, 이 현안이 화이트리스트 복원을 포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서는 한일 간에 양해가 됐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그 다음으로 일본이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관리 운영을 통해 재검토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이것도 우리나라 수출관리 운용 제도를 확인하는 것을 통해 수출규제를 재검토한다는 의미"라며 "대화의 진전 상황을 보기 위해 우리가 조건부로 지소미아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정부의 결정 배경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한일 간에 (구체적인) 대화를 해봐야 하겠지만 우리는 합의 내용이 상당기간 계속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다"고 말해 '지소미아' 종료 재검토 시간이 오래가진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올 7월 이전 상황으로 복귀해야한다"면서 "화이트리스트에 한국을 다시 포함시켜야 하고, 3개 품목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가 철회돼야 지소미아 연장이나 WTO 제소를 철회할 수 있다"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3개 품목 수출규제 철회와 화이트리스트에 우리를 다시 포함하는 문제는 우리 정부로서는 매우 확고하다"며 "이 두 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일간 우호 협력 관계가 정상화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2019.11.22 출처 : 조세일보
이재용 측 "박근혜 질책에 수동적 지원"…양형 반영 요구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서원씨 측에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파기환송심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측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구에 수동적으로 최서원씨 모녀에게 승마를 지원했다고 주장했다.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 부장판사) 심리로 22일 열린 이 부회장 등 삼성 임원 5명에 대한 파기환송심 2차 공판에서 이 부회장 측은 "자발적으로 승마를 지원하지 않았다"며 특검의 공소사실을 반박했다.이날 재판은 이 부회장의 유·무죄 여부에 대한 심리로 진행돼 혐의별로 특검과 이 부회장 측이 공방을 벌였다.이 부회장의 변호인은 "대법원 판결에서 유죄로 인정한 부분은 다투지 않을 것이지만 자발적 의사에 의한 승마 지원은 전혀 아니었다"며 "승마를 지원하게 된 이유는 기업 활동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대통령의 질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의 요구를 받고 구체적이 아닌 포괄적인 현안에 따라 묵시적으로 받아들인 것일 뿐"이라며 "대법원 판결을 반드시 양형에서 부정적으로 평가할 것은 아니므로 양형 평가에 참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이 부회장 측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015년 7월 25일 박 전 대통령과 2차 단독 면담에서 승마 지원이 미진하다며 박 전 대통령이 질책해 한달 뒤 승마지원과 관련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과 관련해서도 이 부회장 측은 "거절하기 어려운 박 전 대통령의 공익적 요청을 받아 지원하게 된 것"이라면서 "설사 영재센터의 대가성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그 대가성은 극히 미약하다고 볼 수 있다"고 항변했다.이날 이 부회장 측은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화진 서울대 법대 교수, 미국 코닝사의 웬델 윅스 회장 등 세 명을 양형 증인으로 신청했다.특히 손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한 것은 박 전 대통령 시절 기업을 압박한 사례를 들어 '수동적 지원'을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반면 특검은 최씨의 딸 정씨가 탔던 말 중 '살시도' 한 마리 및 차량 무상사용과 관련한 뇌물 혐의는 유죄로 인정돼야 하고, 영재센터 관련 개별현안도 부정한 청탁의 대상이라고 주장했다.특검은 "승마 지원과 관련해 최씨의 대법원 판결에서 액수 미상의 뇌물을 주고받는 의사적 합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며 "뇌물공여자인 이 부회장 측도 액수 미상의 뇌물이 인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서원씨 측에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파기환송심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부회장은 재판 내내 허리를 세운 채 굳은 표정으로 특검과 이 부회장 측의 프리젠테이션(PPT)를 바라봤다. 중간에 잠시 안경을 벗고 고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앞서 이 부회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뒤 2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으로 감형됐지만 지난 8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파기환송됐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삼성이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지원한 말 세 마리(34억원)와 영재센터 후원금(16억원)을 뇌물로 인정하지 않았던 항소심 판결이 잘못됐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자금으로 최씨에게 살시도·비타나V·라우싱 등 말 구입대금을 뇌물로 제공했고, 최씨는 이 말들을 받았다고 봤다.영재센터 지원금과 관련해서도 대법원은 부정한 청탁의 대상이 되는 '승계현안'을 부정해 뇌물이 아니라고 본 항소심 판단을 뒤집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의 뇌물액은 항소심의 36억3484만원에서 86억8081만원으로 50억여원이 늘어났다.한편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이 부회장의 재판 방청권을 얻기 위해 오전 4시부터 법원 앞에 시민들이 대기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서울중앙지법 서관 후문 입구에 오전 4시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해 오전 7시가 되기 전 대기순번이 30번을 넘어갔다. 소법정에서 진행되는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은 일반방청객 30여명 정도만 입장이 가능하다.이 부회장의 다음 재판은 다음달 6일 양형에 대한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서울고법에서 22일 오후 2시 열린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혐의 파기환송심 2차 공판을 방청하기 위해 시민들이 새벽 이른 시간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여졌다. 2019.11.22 출처 : 조세일보
靑, 지소미아 종료 연기...한미일 동맹 고려한 외교적 절충안 선택 ◆…청와대는 '지소미아' 종료 6시간 앞둔 22일 오후 지난 7월 일본의 대한 수출규제 조치에 대항에 취한 '지소미아' 종료를 취소하기로 했다. (자료사진)우리 정부는 22일 자정에 종료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 언제든 협정 효력을 종료시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종료를 연기하며,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7월초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 발표 뒤 8월23일 일본 측에 지소미아 종료 방침을 통보하고 WTO 제소도 추진하겠다고 일본측에 통보한 바 있다.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22일 오후 NSC 상임위 회의 후 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언제든 한일 정보보호협정의 효력을 종료 시킬 수 있다는 전제 하에 2019년 8월 23일 종료 통보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하였으며,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한 이해를 표했다"고 밝혔다.김 1차장은 또 "한일간 수출관리 정책 대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동안 일본 측의 3개 품목 수출규제에 대한 WTO 제소 절차를 정지시키기로 했다"면서 "한일 양국 정부는 최근 양국 간의 현안 해결을 위해 각각 자국이 취할 조치를 동시에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강기정 정무수석은 이와 관련해 "지소미아는 여전히 우리가 가진 협상카드"라고 말해 후속협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지소미아 종료를 강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한일 양국은 전날부터 긴박하게 물밑접촉을 벌여 이같은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NSC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양국 관계자간 협상 결과를 승인했으며,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NSC회의 직후 일본과의 후속 협의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강 장관은 나고야(名古屋)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1박2일 일정으로 일본과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3개월간 지소미아 당사국인 한국과 일본은 물론 미국과 북한까지 나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지소미아는 사실상 유예 상태에 돌입한 셈이다.우리 정부가 '언제든'이란 전제를 명시한 것은 반도체 핵심소재 및 부품 등 일본이 지난 7월 4일 취한 대한 수출규제 조치의 전면 철회 또는 완화 정도를 보면서 지소미아의 종료를 재차 검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2019.11.22 출처 : 조세일보
차별적 시선에 고통받는 자폐아 가정…연극 '소풍', 내달 창동극장 무대 ◆…연극 '소풍' 포스터. 사진=프로젝트 한 장애 자체보다 사회의 비뚤어진 시선이 더 고통스러운 자폐. 겪어보지 못한 이들이 들이댄 잣대 속에서 자폐아 가정이 현실을 마주하는 작품이 다음달 무대에 오른다. 프로젝트 한은 내달 3일부터 엿새간 서울 도봉구 창동예술극장에서 자폐아 가정의 갈등과 소외된 일상, 분열되는 구성원을 소재로 한 연극 '소풍'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제1회 창동아트페스티벌' 참가작으로 수학에 집착을 보이는 자폐아 은우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냈다. 자폐아 가정을 향한 차별적 시선에 순응할 수밖에 없는 답답한 현실 속에서 '다름'과 '틀림'을 얼마나 포용하는 사회인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이지영 작가는 "자폐를 사회성 결여라는 문제에서 본다면 결국 개인의 병이 아닌 사회의 병이 된다"며 "사회 구성원 대다수를 정상에 넣고 사회에 어울리지 못하는 소수를 비정상의 범주의 넣는 집단 문화 옳은 것인지, 개개인의 다름이라는 특징이 사회 속에서 틀림으로 취급받는 현상이 정당한지, 나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세상과 세상이 받아들일 수 없는 나 등 어떤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이번 작품을 통해 문제제기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소풍은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한 2015 '희곡아 솟아라' 공모전 당선작으로 프로젝트 한이 연극 '고독의 기원', '2016 페드르', '우산그늘' 등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한윤서 연출에 이지영 극작으로 김윤주, 조영임, 김현중, 설재근, 최희중, 차미연, 최성애, 문재웅, 조해민 등이 출연한다. 2019.11.22 출처 : 조세일보
"늘어난 모공, 연령·원인별 치료 도움" 닥터스피부과가 배수현 신도림점 원장이 최근 유튜브 채널 닥터스TV를 통해 연령·원인별 모공 축소방법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배수현 닥터스피부과 원장. 사진=닥터스피부과 배 원장은 "모공 축소 방법은 모공의 형태나 연령대, 피부 탄력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치료 전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인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만족도 높은 치료결과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과도한 피지분비가 원인으로 피지 분비량이 많은 코와 이마, 볼 부위에 주로 생기는 둥근 형태의 모공은 주로 10~20대에 발견된다"면서 "이 경우 피지샘 분비를 억제시키는 보톡스 주사나 모공을 덮는 노폐물, 각질을 제거하는 화학적 필링이나 피지분비와 탄력 개선의 동시 효과가 있는 시크릿레이저(미세침고주파) 시술 등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 30~40대에 발견되는 세로형태의 모공은 피부의 탄력이 저하되면서 생기는데 이 때는 콜라겐과 탄력섬유를 재생시켜 피부탄력을 개선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며 "시크릿레이저 외에 피부 손상을 줄여 피부 가장 바깥 층인 진피층에 새로운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피코레이저와 미세 레이저 빔을 피부 깊이 침투시켜 인위적인 손상으로 주위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프락셀(프락셔널) 레이저 등이 치료방법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또 "모공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이라며 "모공관리에 도움이 되는 좋은 습관들을 지키면서 피부과전문의와 치료방법을 함께 모색하면 커진 모공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 원장이 소개한 자세한 모공관리법은 유튜브 닥터스TV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9.11.22 출처 : 조세일보
'자율주행차' 안전을 지키는 전자 업계의 전략은? 최근 출시된 신형 그랜저는 운전자가 운전대를 잠시 놓치더라도, 스스로 앞 차와 거리를 두면서 곡선 길을 돌아 나간다. 한 단계 더 발전한 테슬라는 운전자가 발견하지 못한 장애물도 피해 간다. 10년 전만 해도 차에 있던 전자장비는 변속기와 안전장치를 제어하는 전자제어장치와 길을 안내하는 네비게이션 정도에 불과했다. 최신 자동차는 센서, 카메라, 고성능 반도체,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차량을 관리하고 운전도 일정 부분 대신하고 있다. 기계에 전자장치가 깊이 결합하는 만큼 자동차 업계는 전자 업계가 전자제품을 어떻게 개발하고 관리하는지 유심히 바라봐야 한다. 이 둘이 긴밀 할수록 주행보조차 또는 자율자동차가 운전자를 극한 상황에서도 지킬 수 있다. 앞으로 주행보조차나 자율주행차를 살 고객과 이를 개발하는 자동차 업계가 눈여겨 볼 만한 전자업계의 기술전략 몇 가지를 소개한다. 값 싸지만 안전한 이중화 ◆…어른 혼자 든 꼬마집과 아이들이 함께 든 꼬마집, 어느 쪽이 더 믿을 만 할까? 자동차 업계와 전자 업계가 제품을 만드는 접근 방식이 다르다. 손 위에 꼬마집을 올려 놓는다고 상상해 보자. '어른'과 '아이' 중 한 쪽만 고용할 수 있다. 어른을 고용하는 데는 1000만원이 들지만 손 위에서 꼬마집을 떨어뜨릴 확률이 0.000001%이다. 아이의 경우 고용비용은 100만원에 불과하지만 떨어뜨릴 확률이 더 높다(0.01%). 이 경우, 자동차 업계는 어른 한 명만 쓰고 전자 업계는 아이 세 명을 쓴다. 언뜻 자동차 업계가 비싸지만 더 안전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속을 뜯어 보면 전자 업계가 더 싸면서도 같은 수준의 안전한 선택을 한 것이다. 그 비밀은 '이중화'이다. 이중화란 부품 하나가 고장 나더라도 다른 하나가 뒷받침 하는 것을 뜻한다. 아이 셋이 집을 함께 들면, 꼬마집을 떨어뜨릴 확률이 '0.01*0.01%*0.01% =0.000001%'가 되어 어른과 같은 확률로 낮아진다. 아이 셋 중 하나가 손을 빼더라도 집은 안정적으로 손 위에 있다. 어른과 같은 안정성을 가졌는데도 700만원 더 싸서 비용 합리적이다. 만약 아이 하나가 집에 가더라도 다른 아이로 채우면 되니 교체 비용도 적다. 자율주행자동차는 많은 기계부품과 전자부품이 들어간다. 기존 자동차 업계 방식이라면 좀 가격이 나가더라도 신뢰성 높은 부품 하나를 쓸 것이다. 이와 달리 전자업계는 가격이 비싸지 않은 부품 여러 개를 쓸 것이다. 기계 중심인 자동차라면 신뢰성 높은 부품을 쓰는 것이 맞다. 자동차는 공간이 제한되어 이중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자 중심인 자동차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전자부품은 작게 만들 수 있고 이중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가 탈 자율주행차는 전자 중심이다. 이런 전자부품의 특성을 활용해 이중화해 안전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안전한 실패'를 하는 자율주행차 ◆…구글의 자율주행차 웨이모 (출처 : 웨이모) 구글 웨이모는 가장 앞선 자율주행차로 평가받는다. 웨이모는 핵심부품을 이중화 했다. 카메라 여러 개를 사용해 하나가 고장 나도 다른 카메라로 뒷받침한다. 전자설계자동화(EDA)로 유명한 시놉시스의 버크하드 헝크 부사장은 "싼 부품으로 시스템을 만든다는 것이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비용 합리적으로 고장에 안전한 디자인을 해야한다는 뜻"이라 밝혔다. 우리가 운전을 하다가 안개 때문에 어찌 해야할 지 모르면 갓길에 정차한다. 이런 정차를 '안전한 실패'라 말할 수 있다. 이중화로 안전한 실패를 만들 수 있다. 주행 경로를 계산하는 컴퓨터 A가 "이 길은 괜찮다"고 하는 반면 컴퓨터 B가 "이 길은 위험하다"고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안전한 실패를 만들기 위해 운전자가 최종판단을 할 수 있도록 차를 갓길에 세운다. 국산 주행 보조 시스템 중 카메라나 센서, 레이더 같은 핵심부품을 이중화 한 차량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류나 고장이 일어나면 주행시스템을 멈추고 바로 운전자에게 운전을 넘긴다. 시작 단계라서 그렇지 앞으로 개발 될 자동차엔 이중화를 기대할 수 있다. 테슬라는 지난 8월 이중화 배선을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도 9월 완전 자율주행자동차에 쓰일 이중화 브레이크를 개발했다. 같은 실패를 막는 반도체 회로 업데이트 ◆…테슬라의 무선업데이트 기능 소개. (출처 : 테슬라) 지난 2016년 테슬라의 차량이 운전보조시스템 가동 중 사망사고를 냈다. 미국고속도로안전국은 "맑은 하늘로 인해 차량의 센서가 트럭의 하얀 면을 인식하지 못해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설계 회사인 아크로닉스의 밥실러 이사는 "아무리 테스트를 많이 하더라도 밝혀내지 못한 고장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제안이 나왔다. 하나는 컴퓨터 윈도우 업데이트처럼 지속적으로 유지보수하는 방법이다. 테슬라는 '무선 업데이트'로 자사 주행시스템을 계속해서 업데이트 한다. 차량 하나에서 발생한 문제를 보완하고, 차량 전체에 적용해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다. 발전된 방법이지만 주행시스템 전체를 바꿀 수 없다. 핵심 부품인 반도체 회로까지 변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하나가 더 필요하다. ◆…테슬라의 최신 자율주행시스템. 사진의 파란색과 녹색이 재프로그래밍 가능한 FPGA 칩이다. (출처 : 테슬라) 핵심부품인 반도체 회로를 재프로그래밍 하는 것이다. 밥실러는 "FPGA(재프로그래밍 가능한 반도체)를 쓰면 회로 구성을 바꿀 수 있다. 이건 전혀 다른 패러다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FPGA에 무선업데이트를 같이 적용하면, 자동차 업체들이 리콜하지 않고 반도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업데이트 할 수 있어서 엄청난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반 차량에 쓰는 반도체는 대량생산돼서 FPGA보단 싸다. 다만 문제를 발견하더라도 바꿀 수 없다. 이렇게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려면 차량 설계 초기부터 고려해야 한다. 한국도 무선업데이트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제네시스 G90가 처음으로 네비게이션을 무선업데이트 한다. 테슬라는 FPGA를 도입한 새로운 자율주행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공용플랫폼에 검증된 작은 모듈 재사용 ◆…PC 메인보드는 공용플랫폼으로 여러 CPU, 메모리, 그래픽카드를 모듈 단위로 설치할 수 있다. (출처 : PC world) 시놉시스의 마크 세루게티 사업이사는 "자동차 업계는 전자 시스템의 복잡성과 전문성을 더 많이 고려해야 한다. 자동차 업계와 반도체 업계 사이의 협업 구조가 강력하게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헝크 부사장은 "시스템온칩에서 전 차량시스템까지 이르는 종합적인 설계가 필요하다. 최적의 통합을 위해서 전자설계자동화(반도체 미세 설계 프로그램)업계와 빨리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량을 제어하는 전자제어장치(ECU)가 더 복잡해지고 있다. 얼마 전까진 엔진, 변속기, 브레이크 정도만 제어 했다. 지금은 각 종 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등 주행 보조 시스템도 제어하고 있다. 스마트폰 칩보다 훨씬 크고 정교하다. 반도체 설계 회사인 아르테리스의 커트 쉴러 부사장은 "회로 10만개 집적한 반도체는 회로 하나하나를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회로 20억개를 집적한 반도체이다. 이 반도체에 들어가는 회로 하나하나 확인할 수 없다. 커다란 반도체가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가 주는 불완전한 정보를 받고 처리해야 한다. 모든 과정을 작은 반도체처럼 확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큰 칩에서 문제점을 찾아내려면 몇 년 동안 수백만 달러를 써야 한다. 기업은 안전 관점에서 분석된 부분을 재사용하고 싶을 것이다. 쉽게 바뀌지 않을 부분인 중앙연산장치, 메모리, 네트워크 부분만 공용플랫폼으로 두고 고유 기능이 있는 작은 모듈들을 결합하는 방식을 생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크게 변할 10년, 누가 승리할 것인가? 지멘스 맨토의 엔지니어 신하는 "앞으로 10년간 자동차 산업이 크게 변할 것이다. 앞으로 차량을 설계, 생산, 경험하는 방법을 따로 논의하는게 아니라 연결된 방식으로 논의해야 한다. 이 연결성을 이해한 회사가 전기자동차나 자율주행차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2019.11.22 출처 : 조세일보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 ‘더 레드 에디션4’ 출시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상품 라인의 'the Red'를 리뉴얼 한 더 레드 에디션4(the Red Edition4)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008년 7월 첫 출시된 the Red는 일과 삶의 여유를 동시에 추구하는 젊은 프리미엄 회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 품격과 실속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회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이 카드는 우선 국내외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1~2%를 M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당월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이면 1%, 100만 원 이상이면 1.5% 적립률이 적용되고, 200만 원 이상 사용한 고객은 월 이용금액의 2%가 M포인트로 일괄 적립된다.이 카드로 현대, 기아차에서 신차를 구매하면 2% M포인트 특별 적립 혜택이 제공되고, GS칼텍스에서는 주유 시 리터당 60 M포인트씩 적립된다. 현대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G마켓과 CJ몰, 신세계몰 등 제휴 온라인쇼핑몰을 이용하면 추가 M포인트 적립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단, 당월 이용금액이 50만 원 미만일 경우에는 M포인트가 적립되지 않는다.더 레드 에디션4는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회원들은 여행(프리비아 여행), 쇼핑(롯데면세점), 고메(특급호텔 F&B), 뷰티(록시땅), 커피전문점(폴바셋) 영역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바우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전 세계 800여 개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Priority Pass'가 주어진다. 인천국제공항과 그랜드 워커힐 서울, 더 플라자 호텔 등에서는 발레파킹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Priority Pass'는 월 4회, 연간 10회까지,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는 월 5회까지 활용할 수 있다.특수 소재 플레이트를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신소재 금속인 '두랄루민'으로 만들어진 플레이트를 신청해 사용 가능하다. 본인 회원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10만 원의 발급수수료가 별도 부과된다.이 카드는 온라인에서만 신청이 가능하고,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국내외겸용(VISA Signature, Master World)이 모두 30만원이다. 가족카드 연회비는 10만원이다. 연간 이용실적에 따라 회원들에게 연회비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본인과 가족카드를 합산해 연간 일시불과 할부 이용금액이 1000만 원 이상이면 발급 다음 해 본인카드 연회비 5만 원이 감면된다. 카드 유효기간까지 사용한 뒤 상품을 갱신해 해당 조건을 충족시키면 10만 원의 연회비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현대카드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현대카드 신규 고객으로 더 레드 에디션4 국내외겸용 카드를 발급 받아 3개월간 200만 원 이상 사용한 회원은 특수 소재 플레이트 발급 수수료 10만 원이 면제된다. 10만 M포인트를 특별 적립해준다. 2019.11.22 출처 : 조세일보
세무사고시회 합격자 환영회 개최… '724명' 합격증 수여 ◆…한국세무사고시회는 22일 제56회 세무사 시험 합격증 수여식을 열었다. 사진은 곽장미 한국세무사고시회장으로부터 합격증을 건네받고 있는 합격자 이재원(32)씨.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곽장미, 이하 고시회)는 22일 서울 선릉 스페이스쉐어 대치센터 갤럭시홀에서 '제56회 세무사합격자 신입회원 환영회'를 열고 세무사 메달과 합격증을 수여했다. 곽장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규 세무사들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번 합격자 환영회를 준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꿈을 꿀 시기"라며 "이제 막 시험에 합격한 세무사로서 어디에서 무엇을 시작해야 할 지 막연하겠지만 시험에 합격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출중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과거에도 세무사 시장이 포화상태라는 얘기가 나오지만 본인들의 전문적인 영역을 구축한다면 세무사로서 충분히 밝은 미래를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합격자들을 격려했다. 합격자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내빈으로 참석한 송춘달 전 고시회장(8대)은 "세무사라는 직업이 만족도가 높은 직업 중 하나인데 조급해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세무 전문가로서 만족스러운 삶을 그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격자를 대표해 메달을 수여받은 이재원 합격자는 "세무사 시험에 합격하는 과정까지 쉽지 않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세무 전문가로서 국세청과 납세자 사이에 가교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조세전문가 회원단체인 고시회는 세무사시험에 합격한 자를 회원으로 하며, 회원역량강화를 위한 핵심직무교육실시, 회원과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11.22 출처 : 조세일보
인천시 소속 마을 세무사, 시민들 세금고민 '4380건' 해결 ◆…인천지방세무사회 소속 마을세무사들이 박남춘 인천시장과의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인천지방세무사회) 인천시에서 마을세무사로 활동 중인 66명의 세무사들이 4300백여 건의 세무 고민을 무료로 상담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1일 열린 인천시 초청 마을 세무사 간담회 발표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마을 세무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마을세무사 제도가 공동체 의식의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라는 생각에서 정말 소중한 분들이라고 생각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마을세무사 2기에 이어 내년부터 제3기 마을세무사가 출범하는데, 지금처럼 세금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전문자격사인 세무사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인천시와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세무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인천지방세무사회와 소속 회원들은 지금처럼 인천시에서 펼치는 행정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금주 회장을 비롯해 김명진 부회장, 윤현자 연구이사, 박종렬 홍보이사, 강갑영 국제이사, 이기진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등 인천시에서 마을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2016년 6월 도입된 마을세무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 속 세금고민에 대한 세무 상담과 세금신고 업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19.11.22 출처 : 조세일보
"코 성형, 코끝까지 진단·맞춤계획 필요" 성형외과 업계에서는 최근 수능이 끝나고 수험생들의 코 성형 관련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한다. 온라인에서 각종 정보를 접하고 유명인과 유사한 모양을 원하는 경우도 많은데 코 모양이 사람마다 다른 만큼 각자에게 어울리는 디자인과 수술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의 조언이다. ◆…신종인 조앤신성형외과 원장. 사진=조앤신성형외과 성형외과전문의 신종인 조앤신성형외과 원장은 "코 성형의 완성은 코끝 성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코끝의 각도에 따라 수술 없이도 돌출입 개선이 가능하고 콧대 높이와 옆모습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면서 "코끝 성형은 반드시 자가조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코끝의 피부는 피지선의 분포가 풍부하고 압력에 민감한 부위로 실리콘과 같은 인공 보형물을 코끝까지 사용하면 염증이나 보형물 주변 부위가 붉어지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코끝 성형은 본인의 귀연골, 비중격 연골, 진피 등의 자가조직을 사용하며 사용하는 연골의 종류와 수술방법에 따라 모자이식(Cap Graft), 방패이식(Shield Graft), 받침이식(Plumping Graft), 비주 지지대이식(Strut) 등 다양하다"면서 "적합한 수술방법은 개선하고자 하는 코끝의 높이와 연골 사용량, 개인별 해부학적인 구조에 따라 진단 후 적합한 방법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끝 성형은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기법에 따라 수술결과의 지속성과 자연스러움이 달라지는데 코끝의 연골을 제대로 고정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코끝이 처지거나 반대로 구축현상으로 인해 코끝이 들리고 콧대가 짧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때는 개인별 해부학적인 구조에 적합한 연골이식방법을 선택하게 되고 이식한 코끝 연골을 충분히 이완·고정해야 시간이 지나도 코끝의 높이가 그대로이면서 움직임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코성형은 물론 모든 성형수술은 개인의 건강상태, 해부학적인 구조의 특징, 기능적인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다음 적합한 수술방법을 적용해야 하며 불필요한 수술은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단순히 이벤트 가격, 후기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재수술의 위험이 있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11.22 출처 : 조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