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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을 앞두고 세무사업계에서는 회원들의 출사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최현욱 세무사가 17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모았으나 최 세무사는 출마를 포기했다는 소식. 대신 최 세무사의 부인인 이명숙 씨(54세)가 자유민주연합 대구 동구을 공천을 받아 여의도 입성을 도모케 됐다고 전언.
최 세무사는 1일 조세일보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무소속으로 나가면 승산이 없다는 판단아래 출마를 포기했다" 고 심경을 토로. 야당색(한나라당)이 강한 대구지역에 무소속으로서는 선전하기는 사실상 어렵다는 설명.
최 세무사는 그러나 부인인 이명숙 씨가 자유민주연합 대구 동구을 공천자로 확정됐다고 전하며 "그동안 부인이 정치에 뜻을 가지고 있었고 요즘 같은 "여성참여시대" 에는 국회에 여성의원들이 많이 필요할 것" 이라고 부인의 출마배경을 부연.
그러나 이명숙 후보가 출마한 대구 동구을에는 삼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과 초선을 노리는 열린우리당 김정호 후보 등 이름값과 지지율에서 만만치 않은 경쟁자들이 출마한 상황이어서 힘겨운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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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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