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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사들이 수백만원대의 수임료를 사무실에서직접 현금이나 수표로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법무사 사무실만 골라 억대의 금품을 털어온 전문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7일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원주 등 전국을 무대로 법무사사무실을 돌며 억대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엄모(4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지난달 9일 오후 12시30분께 인천 중구 중앙동 K법무사사무실을 법률상담을 가장하고 방문,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7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를 훔쳐 달아나는 등 작년 1월초부터 올해 6월말까지 모두 40차례에 걸쳐 1억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노동 일을 하던 엄씨는 2002년말 밀린 임금을 돌려받는 방법을 상담받기 위해 법무사 사무실에 들렀다가 고객들이 현금,수표로 수임료를 지불하고 직원이 이를 서랍 등에 허술하게 보관하는 현장을 목격하고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엄씨는 또 주로 점심시간대를 이용해 법무사 면담 또는 법률상담을 위해 왔다며 사무실을 방문한 뒤 직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서랍과 가방 등을 뒤져 금품을 털어왔다.
경찰은 전국 각 경찰서에 비슷한 수법의 절도사건이 접수된 사실을 확인하고 대한법무사협회를 통해 피해현황을 집계받는 한편 여죄를 수사할 예정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7일 서울, 인천, 광주, 대전, 원주 등 전국을 무대로 법무사사무실을 돌며 억대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엄모(4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지난달 9일 오후 12시30분께 인천 중구 중앙동 K법무사사무실을 법률상담을 가장하고 방문,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7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를 훔쳐 달아나는 등 작년 1월초부터 올해 6월말까지 모두 40차례에 걸쳐 1억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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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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